저는 현재 컨벤션 기획 쪽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행사/회의 기획이다보니
매번 프로젝트로 팀이 구성이 되는데요 (TF팀),
문제는 항상 반복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매번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마다 전혀 다른 파트들을 맡아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반 회사로 치면 이번 3개월은 홍보팀에 있다가, 다음 3개월은 인사팀으로 답니다.
또한 그 파트를 맡는 기간이 약 3개월에서 4개월 정도로 짧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언제 어떤 프로젝트에 들어갈지 직원들은 모름. 윗선에서 갑자기 팀배정.
2. 매번 업무가 바뀌니 업무 전문성이 결여됨.
3. 업무를 단발성, 단기로 하다보니 깊게 고민할 수 없어 또 전문성 기르는 게 부족해짐
4. TF로 굴러가다보니, 한 팀에 일손이 부족하면 여기저기 땜빵다녀야 됨.
이런 업무의 연속에 너무 질리는데
이직 해야할까요..
업계에서 그래도 평판이 좋은 회사이지만..
너무 현타가 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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