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시기도 도래해서 결혼하려는 여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점점 힘이 빠지고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어떻게든 잘 살아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당연히 안해본 분야고 실패하죠..
문득 술잔에 비친 제 얼굴을 보니 지쳐있네요.
코로나로 어려웠다. 원체 급여가 적었다
다 변명이고 돈이 없다는건 죄라는 걸 너무 크게 깨닫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돈이 없을까요
이 나이 먹고..제 나이에 몇 억 모은 분들도 계시고 최소 1억에 근접하게 모은 것 같은데..
괜찮다 다 잘 될거야 라고 말하면서도 그게 아니란걸 아니 속이 타들어가네요.
일 끝나고 배달도 하고 바이럴 마케팅 해서 댓글 알바라는 것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멘탈이 약한 저라 매번 드는 생각은
그럴거면 왜 이렇게 한심하게 살았어?
어설프게 돈은 열심히 하면 벌릴거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정작 아무것도 없는 이 상황은 참...병신 같네요
돈 없는게 죄라는 걸 너무 늦게 깨달은 30대 후반입니다..
03.13 12:42 | 조회수 13,876
갑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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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분은 얼마나 모으셨는데요?
그분은 얼마나 모으셨고 부모님 노후 문제 없나요?
작성자분 보다 사회생활 일찍 시작해서 많이 모은건가요?
작성자분이 여자분과 동반자니까 다 물어보세요.
돈문제에서 방어적으로 나온다?
남자가 더해야한다는 가스라이팅 시작하면
본인도 별거 없는건데 갑 포지셔닝 하고싶은거에요.
돈 문제 편하게 얘기 안할거면 본인도 요구하지도 말아야죠.. 그냥 떳떳해지세요. 미안할게 뭐가 있나요.
열심히 사신 분이 그런 마음 가지실 필요없어요.
판단의 기준은 본인입니다.
현실앞에 상대는 충분한가요? 둘다 노력하는거지.
작성자분하테 요구만 하면 평생 그럴겁니다.
그걸 바라세요?
쿠로사키
BEST왜이리 공격적이신가요. 글쓴이가 여자친구 탓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세상을 험하게 말하면 세상은 지옥이되고, 내가 세상을 좋게 보면 작은 바람조차도 아름답습니다.
가족 중 누군가 큰 일을 겪거나 자신이 겪으면 느끼실 꺼에요. 근묵자흑. 미움과 증오는 결국 내 자신의 모습에 남습니다. 힘내서 살기만에도 인생과 시간은 짧아요 ㅎ. 부모님에게 왜 이것밖에 못해줬냐고 하며 사는 것과, 제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 거울에 비친 내 마음의 모습이 천지차이입니다.
마음이 예쁜 배우자와 함께하고 싶다면 내 마음부터 아름답게 가꿔야죠 ㅎ(수정됨)
03.15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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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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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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