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만 하면서 잘난줄 아는 상사

이런 상사 밑에서 일하면 정말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죠. 실무는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정치만 잘해서 인정받고, 결국 성과는 팀원들이 만들어주는데 그걸 본인 능력인 줄 아는 유형이라 더 답답할 것 같아요. 특히 팀원들이 힘들게 만든 자료를 가져다가 본인 공처럼 보고하고, 윗선에서는 그걸 알아채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열심히 일하는 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까지 들 수도 있고요.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지만, 결국 이런 상사는 오래 가기 어렵거나, 언젠가 주변에서도 실체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너무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너무 감정적으로 휘둘리기보다는, 냉정하게 본인의 커리어를 잘 챙기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