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팀장 입니다. 우리 회사는 정기적으로 익명 팀장 평가를 받습니다.
현재 저는 팀원 중 50%에게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30%의 팀원에게는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30%가 누구인지 대략적으로 짐작하고 있어서 친근하게 다가가 보기도 했지만, 그들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감정의 골이 깊어진거라 생각하고 팀장이 바뀌기만을 바라는것 같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들은건 업무량을 줄여달라, 해외 출장을 보내달라, 승진시켜달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저는 평가 점수를 잘 받기 위해 그런 요구를 들어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팀원들을 제 편으로 만들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무시하고 그냥 가야할까요?
문제는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되다보니 저도 인사부에서 대안을 마련해보자고 압박 받는중 입니다..
선배 팀장님들께 조언구합니다
03.11 01:19 | 조회수 1,134
iiilili
억대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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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하늘
BEST먼저 그 30% 팀원들이 일을 잘하는 사람들인가요? 아니면 보통인가요? 제가 팀장님께서 쓰신 글의 뉘앙스를 보건대 일은 잘 하지도 못하면서 불만과 요구사항이 많은 사람들로 느껴집니다. 대게 그런 사람은 팀장님이 어떻게 행동을 취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이유는 본인은 최소 A급 이상이고 일도 잘하는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객관적인 성과 자료 및 업무량 표를 만들고 관련 자료를 만들어서 이름을 모두 지우고 무작위 배열해서 보여주면서 면담도 해 보았는데 바뀌지 않더군요. 그러면 회사 입장에서 그들의 관리자를 팀장님에서 다른 팀장이나 다른 부서로 옮기려고 시도하거나 팀장님을 교체하거나 하겠지요. 통계적으로 인간관계에서 30%정도는 팀장님께 우군이고 40%는 뭘 해도 상관없거나 상황에 따라 입장이 변하는 스윙 보트 그리고 30%는 적대적인 사람입니다. 대다수의 큰 조직이나 많은 사람이 있는 부서에서는 대부분 그렇지요. 그러니 포섭이 안되면 조직 개편이나 인사 이동 때 그들을 다른 팀이나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빠르겠네요. 이도 저도 아니라면 50% 이상의 팀원들과 합을 잘 맞추어 일을 진행하세요.
03.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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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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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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