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이 되었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입사하여 현재
2달동안 일을 한 사회초년생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1년동안 공기업 취업을 위해
공부했지만 잘 되지 않아 집 근처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선생님 권유도 있었고 집도 가까워서
바로 지원했고 면접 본 뒤 바로 입사했습니다
제가 입사하고 하루 뒤에 제가 가고싶어했던
은행의 신입사원 모집 공고가 올라왔고
운명의 장난처럼 친구가 그 곳에 합격하여 입사했습니다
물론 정말 축하하고 저도 회사가 맘에 들었기에
괜찮았는데 친구와 저의 월급이 꽤나 차이나는 걸 듣고
약간의 현타가 왔습니다
둘 다 중소기업 이지만 은행권이 원래 연봉이 높다는 걸
알았어서 저보다 많을 줄은 알았지만 50만원 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듣고 부러움과 열등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아직 두달된 신입이지만 업무 관련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혼나다보니 대기업은 절대 못갈 것 같고
남들에 비해 많이 뒤쳐지나? 하는 생각이 들어
우울하고 답답합니다..
+) 팀장님께서 아직 지식이 부족한 제게 직무 관련
숙제를 내주셨는데 그 숙제를 피드백 해주시는
과정에서 너 아직 수습기간인 건 알지?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은 즉 언제든 짜를 수
있다는 말로 받아들여졌고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모든
잡일은 제가 다 하는 현실이 너무 따분하고 무력하게
느껴집니다.
1년 정도 경력 쌓고 이직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게 마음처럼 될지도 미지수이고 돈을 벌어도
좀처럼 모이지 않아서 돈을 버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너무 이른 고민인 것 같지만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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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hoon
억대연봉
BEST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당장의 몇십만원을 위해 헛발질을 하면 앞으로 몇십년을 버리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수습 기간인 건 알고 있느냐는 질문의 의도는 아마 작성자님의 마음이 흔들리는 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얼마를 버느냐에 집중하지 마시고 본인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가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돈도 더 많이 벌고, 회사와 관계 없이 본인이 어떤 사람이냐를 자랑하지 않아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누구나 아는 대기업에서도 오래 다녔고, 작디 작은 회사도 경험해 봤습니다만, 지금 저를 알아 주는 사람들은 제가 혼자 노력해서 집필한 책을 읽었던 사람들, 제가 노력했던 결과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 제 이야기에 감동했던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 사람들은 제가 얼마를 버는지, 제가 어떤 회사를 다녔는지에는 관심 없습니다.(수정됨)
03.0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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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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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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