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관리직에 있는 직장인 개발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입장에서 너무 황당한 상황을 맞이해서 푸념글 겸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업무경력이 1년 쯤 되는 후임 개발자가 한 개의 api가 있는 웹사이트를 개발할 업무를 맡게 되었고 제가 개발에 대한 아키텍쳐나 개발가이드를 할 입장이었습니다. 간단하게 api 한 개만 만들면 되는 것이기에 다른 기능에 있는 api를 참고해서 먼저 만들어봐라했지만 후임은 api를 호출해본 적, 만든 적도 없다…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저희 회사 업무 특성 상 신입 교육때부터 api호출 방법들을 가르키고 개발 기간 내내 api를 달고 삼니다… 저는 순간 멘붕이 왔지만 감정을 추스리고 모르고 개발을 해왔을 수 있고 또 개발이 급하진 않아 이미 구현된 소스와 함께 api공부를 하고 다시 말해달라. (자연스럽게 해오던 일들이 api를 가지고 노는 일이란걸 알 길 바랬음.) 그 후 개발 가이드를 이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몇 일이 지나도 않오길래 봤더니 api를 만들고 있더군요… 그런데 자기 멋대로 개발에 돌아오는 말은 만들라고 하지 않았냐… 저는 너가 api를 모른다고 하길래 공부하고 오라하지 않았냐.. 제 성격 상 폭발할 시점이었으나 마침 옆에 팀장님께서 후임 개발자를 감싸듯이 저를 장난식으로 꾸짖으시면서 유하게 넘어갔습니다. (위에 분들은 제가 안 참는 성격을 아십니다…) 제 시각에선 개발자를 업으로 걷는 사람이고 업무 특성 상 api를 모른다는 말은 투수가 직구를 못 던진다는 말로 이해가 되고 이 일을 유하게 넘어가는 위에 분들도 괜히 서운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이 회사가 첫 회사이다보니 다른 회사의 상황은 어떤지 모릅니다. 예전부터 이런 상황이 다른 후임 개발자들과 몇몇 있었고 제가 너무 기준이 높아서? 이 때문에 내가 힘든길을 자처하는 것인가… 내가 잘못된 것인가… 라는 회의감이 듭니다ㅠㅠ 상황도 설명하고 하니 긴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ㅠ 동료 개발자님들의 이 상황에 제 잘못과 생각하시는 의견과 충고를 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IT 엔지니어
개발자의 푸념글… 충고를 나누어 주세요ㅠ
25년 02월 27일 | 조회수 2,094
쩌
쩌리개발자
댓글 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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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5년 02월 28일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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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
쩌리개발자
작성자
25년 03월 01일
저도 신입 때 이것도 모르냐는 꾸지람을 듣은 기억이 나는 걸 보니 개발자가 알아야하는 범위가 다르단 말씀에 깊게 공감합니다.ㅎㅎ 제 자세나 역량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ㅎ;;
주위 분들 중에 신입 개발자들을 타 직군처럼 대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말씀이 개발자란 큰 카테고리로 묶지 말라는 말씀이셨단 생각도 드네요.
제 신입 때 기억부터 말, 행동들을 되돌아보게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신입 때 이것도 모르냐는 꾸지람을 듣은 기억이 나는 걸 보니 개발자가 알아야하는 범위가 다르단 말씀에 깊게 공감합니다.ㅎㅎ 제 자세나 역량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ㅎ;;
주위 분들 중에 신입 개발자들을 타 직군처럼 대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말씀이 개발자란 큰 카테고리로 묶지 말라는 말씀이셨단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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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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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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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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