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게 이상한건지.. 선을 넘는건지... 인생선배님들께 의견을 여쭙고 싶어서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 전에는 맞벌이 하다가 현재는 (집안 사정상) 아내인 제가 퇴직을 하고 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남편이 (대학원생) 여동생에게 매달 10만원씩 용돈을 준거로 알고있는데요 결혼 후 남편의 연봉이 인상되었고 그 때문인지 여동생에게 매달 15만원씩 용돈을 주고 있다는걸 몇일 전 대화 중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제가 소득이 없어서 남편 명의 체크카드로 모든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고요, 남편은 본인이 외벌이로 버는 돈이 다 부부공동의 것이고, 다 아내의 것이라고 매번 말은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도 모르게 다 큰 시누이 용돈을 5만원 인상해서 매월 주고 있다는 사실이 좀 충격이었습니다. 본인이 버는 돈이니 제가 뭐라 말하기도 조심스럽고, 그냥 가만히 있자니 남편의 말과 행동이 모순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ㅠ 저도 직장생활을 할때는 조카에게 맘껏 용돈도 준 적도 있으니 남편의 행동도 이해는 가지만... 지금 저의 상황이, 마음 가는대로 돈을 쓰기보다 아껴서 생활하는 입장이다보니 남편의 행동이 더욱 서운하게 느껴지네요. 남편에게 아무 말 안하고 지금처럼 그냥 두는게 나을까요?
시누이 용돈
02월 27일 | 조회수 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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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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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뉴멤버
02월 27일
우선 애매하고 서운해서 내편인 줄 알았던 그 분이 남편이었구나 하시는 모먼트네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그 감정도 서로 이해하고 맞춰가야 내편이 되겠죠
남편 분이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하자니 주저하게 된다면 함구하시는게 베스트라고 생각 됩니다
이건 뭐 월 오만원에 가족을 건드려서 관계가 더 안 좋아지거나 불편해지기라도 한다면 더 속상할 것 같아요.
되려 암편도 시누이도 이해하고 응원하려는 마음을 갖고 표현해 보시죠
더 큰 행복과 평안을 얻게 되실 것 같아요
우선 애매하고 서운해서 내편인 줄 알았던 그 분이 남편이었구나 하시는 모먼트네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그 감정도 서로 이해하고 맞춰가야 내편이 되겠죠
남편 분이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하자니 주저하게 된다면 함구하시는게 베스트라고 생각 됩니다
이건 뭐 월 오만원에 가족을 건드려서 관계가 더 안 좋아지거나 불편해지기라도 한다면 더 속상할 것 같아요.
되려 암편도 시누이도 이해하고 응원하려는 마음을 갖고 표현해 보시죠
더 큰 행복과 평안을 얻게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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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장
장성도
02월 27일
저보다 나은 답변이시네요.
이대로 하시면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
저보다 나은 답변이시네요.
이대로 하시면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
3
ㅋ
ㅋㅋㅋㅎㅎㅋㅋ
03월 09일
ㅊㅊ
ㅊㅊ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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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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