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가고싶은데

일반기업으로 이직 하셔다는걸 봐서는 기존에는 공기업쪽인가 봐요? 공기업과 일반 사기업은 엄연히 업무 생리부터 다를텐데.. 사기업은 오직 이익실현을 위해 일하는 집단이고 그 존재가치가 이익실현이라.... MBA를 왜 가고싶으신건가요? MBA 있으면 뭐가 달라질까요? MBA를 조금이라도 젊을때 하는게 좋긴 하겠으나...목표없이 그저 맹목적으로 하는건 돈/시간만 날리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직장다니면서 30대중반 MBA하시는 분도 계시긴 하나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아요. 전 이제 40중반에 부장급인데.. 경영분야도 조금씩 참여해야 하는 입장이 되보니..MBA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전 생명과학 대학원까지 했고 경영에 참여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런데...등록금이..어마 무시 해서 고민입니다. 회사 지원을받으면 그때부터 족쇄가 채워지는거라..ㅜㅜ 한 학기에 천 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감당하기엔 제 자금 사정도 여의치가 않아서 말이죠.. 직장인중 회사지원을 받아 MBA가시는 분들이 많을꺼라 봅니다. 그들 대부분의 지급이 부장, 이사, 사장/부사장급이 되겠지요 MBA를 하신다면 어떤 분야 MBA하실건지 정하셨나요? 좀 꼰대적인 말을 덧 붙이자면 떠넘기듯 일 시키고 계속 다시 수정시키고하는 윗분을 어느선까지 인가요? 과장? 부장? 이사?직장의 윗사람들이 배울점이 없게 느껴지실지는 몰라도 그 분들이 그자리에 오르기 까지는 많은 노력과 실적이 있었기에 가능 했을겁니다. 로열패밀니가 아닌 이상 그 자리를 고스톱으로 딴게 아니란 말이죠. 뭐라도 배울게 있을겁니다. 직급과 직책이 올라갈수록 실무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계속 수정시키는 이유는 계획된 사업의 방향이 잡아주고 더 견고하게 하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겠지요 후배들에걱 실무를 맡기는 이유는 후배들에 길을 터주기 위한 경험과 능력을 기르라는 의미도 있지만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계획하고 검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실패시는 책임을져야 하는자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