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에 팀장으로 입사하게 되었고,
입사 후에는 현 직원들의 업무 능력이 낮고
거래처와의 여러 문제들이 생겨 거래가 끊기는 거래처가 생기게 되어 팀원을 몇명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2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둘중 한 친구는 평범합니다 일도 평범하고 회사 생활도 평범하구요
다른 한명이 문제입니다
일을 되게 잘합니다.
본인이 맡은 일은 알아서 10 이상을 해내오고,
심지어는 시키지도 않은 거래처와의 수의 계약도 성공
그리고 말도 안되는 페이퍼 업무(가시적 자료)도 시간 엄수, 완벽한 퀄리티로 가져오고
페이퍼 업무 및 실무 영업 모두 뛰어난 친구입니다.
근데 이 외적으로 사람관계가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타 부서에서 보낸 숫자가 틀린 엉터리 자료를 보고서는
“이런식으로 일하는 XX들은 공무원이나 하지”
라며 인접 부서 들리게 혼잣말로 욕설을 하고
다른 부서와의 협업 미팅에서는 본인이 아직까지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타 부서의 공을 깎아내는듯한 날카로운 언행을 자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내부적으로도 말이 너무 많이 돌고 있습니다 다행인건 우리 팀원들에게는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에는 팀장인 제가 첫 미팅을 한 거래처를 사짜 라고 비하를 하며, 제 앞에서 대놓고 레퍼런스 체크를 하더군요.
아파서 몇일째 못나오는 타 부서 직원에게는 “죽을병 걸린거 아니면 나와서 좀 하지” 라는 등
업무적인 부분으로 보면 군계일학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날정도로 제가 도저히 놓칠수가 없는 친구인데
(이 친구가 없으면 저희 팀 실무가 아예 안돌아갑니다, 연차 내고 해외여행 간 시점에 모든 업무가 거의 멈췄었습니다만, 해외에서도 원격으로 업무를 보더군요)
31살 어린 친구여서 그런지 언행이나, 사회적인 에티튜트가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고쳐지지는 않을것 같은데,
이러한 친구의 성향을 고쳐보신 분이 계실까요?
고치기가 어렵다면 이 친구를 내보내는것이 맞을까요?
첫 팀장으로서 인력 관리가 너무 어렵습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다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하 직원이 너무 좀 그렇습니다..
02.13 14:32 | 조회수 2,542
김빡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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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갈까
BEST성격은 고치기 힘듭니다. 오죽하면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다'라는 말 까지 있을까요? 제 경험으로는 일은 잘하지만 성격이 되먹지 못한 직원은 단기적으로는 좋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때 정리하는것이 좋습니다. 업무야 가르치고 조금 기다려 주면 됩니다. 하지만 성격이 지랄 맞은 직원은 타 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할 때 불협화음이 먼저 터지고 팀원 간의 불협화음을 만들어 냅니다. 단기간의 성과는 아깝기는 하나...정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몇 번 주의를 주시고 그래도 고쳐지지 않으면 정리를 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02.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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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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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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