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누가 금융시장의 도덕적 권위를 가질것인가?"

25년 02월 12일 | 조회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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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규
HS 아카데미

"수천 명이 피해를 본 가짜 리딩방 사기. 최근에는 사칭 계정이 아예 광고까지 한다. 그런데, 이 문제를 그냥 '조심하세요'로 해결할 수 있을까?" 얼마전 평소 자주보는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 이라는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보다가 느낀점을 오랜만에 글로 적어 봅니다. “저를 사칭한 리딩방에 가입하지 마세요.”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금융 인플루언서들이 반복적으로 남긴 메시지다. 그리고 최근에도 재테크 관련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을 보면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띄우고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칭 계정을 이용한 리딩방 사기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되려 요즘에는 아예 대놓고 사칭한 사진까지 노출하면서 광고도 하는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사실 생각해보면 이 문제는 단순한 ‘가짜 계정 주의’ 정도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칭 사기는 이미 하나의 '시장’처럼 작동하고 있으며, 피해자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이제 사칭 계정 사기는 단순한 범죄가 아니다. 그들은 ‘시장’처럼 움직이고,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피해자를 찾는다. 이 구조를 무너뜨리지 않는 한 피해자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물론 개개인이 좀더 주의깊게 행동해야할 필요가 있는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제는 이 시장도 너무 뻔뻔하게 사기를 치니 개별 인플루언서가 ‘나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문제의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히 사기를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보 가입 환경을 조성하는 시스템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점이 보인다. "사칭 계정은 ‘하나의 시장’이다" 사칭 사기는 단순한 일회성 사건이 아니다. 가짜 계정들은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그들은 이미 하나의 시장처럼 움직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새 계정을 생성하고, 리딩방으로 유도하는 방식이 정교해지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사칭해서 허위 수익 인증, 조작된 후기, 소셜 미디어 광고까지 동원해 신뢰를 구축한다. 인플루언서가 정보제공자에서 스몰 비지니스 형태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와 정보교환 사이의 '틈' 그 헛점을 그들은 파고들었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반복적인 메시지를 한다해도, 이미 사칭계정으로 유입된 피해자들은 이를 무시하거나 믿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사칭 계정들은 ‘빠르게 변신하며’ 새로운 피해자를 찾는다. 문제는 개별 인플루언서의 대응 속도가 이 시장보다 빠르지 못하다는 것이다. "기존 대응 방식의 한계" 현재 대부분의 인플루언서들은 ‘나는 리딩방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알리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일 뿐, 사기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지는 못한다. 단순히 “나는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올바른 정보 가입 시스템을 따르도록 유도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인 해결책일수 있다. "해결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제는 사칭 계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을 넘어, ‘이것만이 진짜다’라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지 않을까? 1. 공식 인증 시스템 도입? 금융 인플루언서들이 연대하여 '공식 인증 마크’를 도입한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유튜브 ‘공식 계정 인증 마크’처럼, 경제 콘텐츠 제작자 연합이 자체 인증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플루언서 개개인이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차원에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금융 전문가 인증 시스템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도 금융 인플루언서들에게 '공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네이버, 유튜브와 협업하여 금융 전문가 전용 인증 마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2. 공식 플랫폼을 통한 정보 제공? 인플루언서들의 비지니스들을 제공하는 공식 정보 제공 플랫폼을 만들어 구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단일 창구를 만든다면 어떨까?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나 유료 뉴스레터처럼, 금융 전문가들이 함께 공식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유튜브 밖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3. 금융 경제 인플루언서 연합(공동체)체계 구축 금융 콘텐츠 인플루언서(제작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개별 대응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방식을 갖추고 강력한 메시지를 내보내는 공동체 행동이 필요해보인다. 마케팅의 대가 세스고딘은 자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곤한다. "문화가 시스템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식이라면, 공동체 행동은 문화가 유해해지지 않도록 우리가 나서는 방식이다." 그리고 나는 그의 말하는 방식에 동의한다. 유튜브 라는 플랫폼에서 경제,투자 인플루언서분들이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 줬으면 한다. 하지만 지금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과연 어떤 인플루언서가 그렇게까지 하고 싶어할까? 지금은 각자의 비지니스 영역일 뿐일것이다. 아무도 희생하고 싶어하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얼마전, Deepseek을 만든 창업자 량원평은 AI를 온세상에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도덕적 권위' 를 얻었다. AI시장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권위'가 필요하고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 그럼 질문을 바꾸어 볼 수 있다. 누가 '희생'할것인가? 누가 이 시장의 '도덕적 권위'를 얻을 것인가?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투자,경제 미디어 시장의 도덕적 리더로 기억될 것이다. 현재 금융 투자 시장에서는 ‘누가 최고의 투자 실력을 가졌는가’가 중요한 질문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누가 이 시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있는가’이다. 그렇다면 누가 건강한 시장을 만드는 주체가 될 것인가? "이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다. 당신은 단순한 경고를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금융 시장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인가?" ✅ 사칭 계정 문제는 단순한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시장처럼 작동하는 구조적 문제이다. ✅ 단순한 주의 환기가 아니라, 정상적인 정보 시스템경로를을구축해야 한다. ✅ 인플루언서 연대와 공식 인증 시스템을 통해 사칭을 무력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도덕적 권위'를 가진 인플루언서로 기억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수익률이 아니다. 당신이 남긴 발자국이 이 시장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가, 아니면 방치하는가? 결국 시장을 바꾸는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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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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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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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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