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살되는 직장인입니다. 2023년 12월까지 중소기업에서 총 3년 근무하고 2024년 1월부터 중고신입으로 대기업에 입사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대기업으로 이직하고 퇴사에 대한 갈망이 너무 심해져서 입니다. 이직을 한 이유는, 중소기업에서는 전공관련 기술을 배워서 천천히 성장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지만, 특수한 직무를 사용하는 팀으로 배치되면서 그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경력이 더 쌓일수록 이직이 힘들어 지겠다는 생각과 중소기업이라는 특성상 월급이 만족스럽지 않고 명예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이직을 결심하고 직장과 병행하여 4개월정도 준비 후 이직에 성공하였습니다. (전 직장은 워라밸이 보장된 곳이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같은 전공에서 실무를 진행했고, 대기업으로 갈때는 실무와는 다르게 연구직무로 변경하면서 경력인정을 못 받았습니다. 월급도 신입월급입니다. 지금까지 1년정도 다니면서, 전직장에서 사용했던 프로그램이나 기술들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고, 하는 일의 방향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신입으로 입사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직이 생각나는 이유 첫번째는, 팀에서 요구하는 업무량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까지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5개입니다... (현재 1년 2개월 근무 중이며, 현재 다른 팀원들은 프로젝트 많으면 8개 적으면 2개 정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모든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팀장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하라고 압박을 줍니다. 두번째는, 팀장이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번은 폭언을 합니다. 다른 팀에 진급하지 못하고 머물고 있는 사람을 얘기하면서 비웃고, 실수한 다른 직원을 팀회의하면서 마녀사냥을 하고, 업무를 따라오지 못하는 팀원(신입 3년차 직원)에게 퇴사하라고 종용하고, 이렇게 일할꺼면 연구직에서 생산직으로 옮기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합니다. 마녀사냥을 당하는 사람이 언제 내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심리적으로 깎여지고, 가려쳐주지 않고, 인수인계 받지 못한 일로 실수를 하면 "전 직장에서 뭐하다 왔길래 일을 이렇게 하냐" 라는 말을 들으며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면서, 제 자신이 마모되는 것이 너무 느껴집니다. (위에 작성한 내용을 포함해서 가스라이팅하는 류의 이야기도 많이합니다... 예를 들면, 적 직장에 대한 비하를 내입으로 말하게 한다거나, 여기보다 좋은 직장은 없다는 대답을 듣고 싶어하거나, 본인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지 않으면 들을 때까지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세번째는, 업무적인 부분입니다. 현재 팀은 연구직이지만, 기획을 포함해서 영업까지 모든 면을 담당해야하는 부서로 실무를 담당하면서 처음 입사하면서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연구)이 아닌 다른 업무(기획 및 영업)을 하면서 많은 힘든 상황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연구를 할 시간이 없습니다.... 업무관련 미팅가고, 보고자료 만들다 보면 야근을 해도 부족합니다...) 전 직장에서 퇴사를 의사를 밝혔을 때, 대표가 유급휴직과 월급 인상같은 부분들을 제안하며 계속 같이 일을 했을면 했을 정도로 업무에 대해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직한 후에는 해야할 일의 범위는 계속 넓어지고, 사수는 없고, 처음하는 일이 완벽하지 않는 상황에 매일 혼나는 상황이 너무 버겁습니다. 항상 작아지는 느낌과 실수하면 책임을 져야한다는 압박에 하루하루 숨이 조이는 느낌으로 일을 합니다. 일적으로는 연구직무이지만, 기획과 영업을 하면서 적성이 맞지 않고 업무적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직을 결심했던 이유인 돈과 명예는 확실히 채워지고 있지만, 워라밸과 업무만족도, 심리적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퇴사가 많이 고민이 됩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상황에 어떤 결정을 하실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하소연이 가득한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직 1년 2개월차 퇴사가 고민 됩니다.
25년 02월 08일 | 조회수 1,333
데
데이바이
댓글 12개
공감순
최신순
뉴
뉴멤버
25년 02월 09일
고통스런 직장생활을 하시는것 같네요ㅠㅠ
첫 이직에는 원하는 것들을 얻은 것 같은데 다른 부담들로 이직 고민까지 하시는 것 같은데 다음 이직에 원하는 것들이 아직 정리되기보다는 현 직장을 벗어나기만을 위함 같이 보여요
또 이직 한다고 전직장 보다 상황이나 사람들이 더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고 뜻밖의 변수들이 있을 수 있어요
저라면 이직 준비할 것 같은데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준비해서 할 것 같네요
불합리한 것들은 꼭 팀장에게든 인사팀에게든 이야기하세요
고통스런 직장생활을 하시는것 같네요ㅠㅠ
첫 이직에는 원하는 것들을 얻은 것 같은데 다른 부담들로 이직 고민까지 하시는 것 같은데 다음 이직에 원하는 것들이 아직 정리되기보다는 현 직장을 벗어나기만을 위함 같이 보여요
또 이직 한다고 전직장 보다 상황이나 사람들이 더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고 뜻밖의 변수들이 있을 수 있어요
저라면 이직 준비할 것 같은데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준비해서 할 것 같네요
불합리한 것들은 꼭 팀장에게든 인사팀에게든 이야기하세요
답글 쓰기
2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