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구합니다.

02.04 04:33 | 조회수 304
봇봇봇
회사 내에서는 친밀해도 말을 조심해야하는 점도 있고 털어놓을 수는 없을 것 같아 여기에 조언이라도 구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어떤 업무를 하던 중에 전임자가 했던 그대로 처리한 일이 있었는데 그게 이슈가 되어 저에게로 화살이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전임자가 하던대로 하면 안되고 꼼꼼히 봐야한다고 말입니다. 그 이후에 비슷한 업무를 맡게되었고 비슷한 이슈가 생길 부분이 확인되어서 관련 담당부서 분께도 여쭤봤습니다. 담당 부서 분은 이슈가 지금 제기가 된 게 아니니 굳이 드러내지 않도록 하는 게 맞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이전에 그렇게 업무처리를 했다가 이슈가 드러났고 제 실수로 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하고자 했는데 그분이 확실하게 답은 주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말이 제 판단을 믿겠다는 말이였으니까요. 그분의 입장은 되어있는 것이다 라고 저한테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근데 이번엔 전처럼 처리를 하지 않아서 오히려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슈가 없는데 있는 것처럼 하여 처리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실일수 있습니다. 비슷한 일이지 동일한 일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걸 저한테 직접 누군가 설명하는 게 아니고 제 상사가 담당부서분께 가서 얘기 나누는 걸 제가 근처 자리에 앉아있어서 듣게 되었습니다. 담당부서분은 저한테 충분히 설명했는데 제가 독단적으로 이렇게 했다고 제 상사를 포함, 담당부서 분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제 상사도 저한테 그것에 대해서 제가 잘못했다고 얘기하지 않고 그 팀에서도 저한테 이럴 땐 이렇게 판단하는 게 맞다고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또 이슈가 없는 것처럼 해서 업무를 진행했다가 이슈 있는 게 밝혀지면 제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였는데요. 이렇게 얘기를 들었는데 가만히 있는 게 맞는지 아니면 그런 사정을 설명하는 게 맞는지, 설명한다면 누구한테 이걸 말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했으면 잘못한 부분을 듣고 배워서 고쳐나가고 싶은데 그정도의 잘못이 아니라 저한테 직접 얘기 안하는 걸로 알고 넘어가면 될까요? 제가 회사 사람들과 친목을 잘 못쌓고 있는데 그래서 얘기를 당사자를 빼고 하고 넘겨버리는 것이라고까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럴 때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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