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가부장 아버지와 트러블로 진짜 화병이 날것같습니다

25년 01월 29일 | 조회수 1,269
빵구

+) 경제적부분의 언급이 많아서 추가로 적어보자면 괜찮은 원룸 전세낼만큼은 있습니다. 대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 쉬지않았고 장학금 받으며 다녔습니다. 성인이 된 후로 용돈, 지원 거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부모님과 계속 트러블이생겨서 고민남겨봅니다 진짜 무엇이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객관적으로 봐주시고 의견 남겨주세요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3년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6개월계약직 후 실업급여 받으면서 취준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서울에 계약직 지원한것(6개월 계약직과 같은 직군)이 서류합격되어 면접을 보러가려했는데 아버지께서 반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워딩을 차용하자면 반대의 이유는 '그런거 회사 아니고 계약직은 일이 아니다. 정상적인 일을 해라 ' 였습니다. 이전에 근무했던 계약근무가 아무래도 스탭일이다보니 야근이 잦고 출퇴근이 자유로웠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출퇴근이 자유로운걸 보고 회사가 아니라고 하신것같습니다. 이 일을 시작으로(그전에도 트러블이 있긴했지만) 계속해서 많은 부분에서 맞지않아 요즘 더욱 서로가 서로에게 예민합니다 계속 적으면 너무 길어질듯 하여 맞지 않는 부분을 나열해봅니다. 1. 12시 통금 및 외박불가 물론 9~10시부터 전화가 계속옵니다. 제가 매일 나가는것도 아니고 12시까지 있는 약속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있습니다. 2. 여행불가 최근에 몽골을 어머니의 개입으로 겨우 허락을 받고 다녀온 이후로 여행은 적당히 가라고 하십니다. 1년에 한두번정도 가는데(국내포함) 1년에 한번도 많고 2~3년에 한번이 맞다고 하십니다 3. 타지역 취업불가 사실 이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저는 지방에서 할수있는게 없는 직업군입니다. 근데 대기업이 아닌이상 부산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서울에는 합격도 몇번 하였고 면접도 꽤 보러다녔습니다만 매번 반대로 많이 다퉜습니다. 4. 자취불가 대학교갈때부터 타지역으로 못가게하셨습니다. 당연히 집이 있는데 집에서 다녀야한다며.. 저는 이게 제일 후회하는 부분이긴합니다. 다들 짐싸들고 나온다하는데 그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5. 생활패턴이 마음에 안듬 제 생활리듬입니다. 12시~2시 취침, 9시 기상, 10시 운동, 11시 아점먹고 설거지 및 집안일, 3시~7시 공부 아버지의 말씀은 '나중에 회사가면 못일어난다. 남들이 일어나는 시간에는 일어나야한다.'였습니다. 저는 나름 규칙적인 생활을하려 노력을 했었고 그럼 몇시에 기상하는게 맞는지 여쭤보았을때 6시라고 하셨습니다. - 이외에도 많지만 생락하겠습니다. 그렇게 안맞으면 집나와라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만 현재 월급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자취는 부담스럽습니다. (모아둔 돈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보통 자취시작하려면 어느정도 필요한가요?) 그리고 제가 그냥 나와버리면 그 아버지 감당은 어머니가 해야하니 염려됩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이 아리고 막 답답할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명절연휴까지 더해지니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숨을 쉴수가 없습니다. 6시에 일어날수는 있으나 일어날때마다 짜증이나고 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싶습니다. 쉴수있을때 원없이 늦잠자는게 큰 욕심인가 싶고 나이 27먹고 통금있는 여자.. 어떤남자가 좋아할지 싶고 이러다 결혼 못하면 또 그거대로 뭐라할거면서 진짜 내가 좋아하고 행복한일 하고싶은게 그리 큰 죄인가 싶습니다. 뭐 어디까지해야 도대체 인정해주는건지 쫓아가다가 가랑이 찢어질것같아요 남들은 놀때 여행가고 하고싶은거 하라하는데 저는 차라리 취준이고 뭐고 이렇게 잔소리듣을바에 아무회사나 가고싶은 마음입니다.. 꾸짖으시거나 잔소리하셔도 되니 객관적으로 진짜 제가 틀려먹은 루저인간인건지 제 핑계로 그냥 편하고만 싶은 게으르고 나약한 인간인건지 알고싶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줄이라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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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멘토
    25년 01월 29일
    요약하면 내맘대로 하면서 막 살고 싶은데 독립할 형편은 안된다. 아버지는 자기 딸이 어디 내놓아도 빠지는데 없는 예쁘고 사랑하는 딸이어서 반듯한 직장 다니면서 바른 생활을 하시길 바라는 거네요. 방법은 간단하네요. 1. 아버지의 지원없이 독립한다. 2. 아버지가 바라는 것은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바람이니까 자기 스스로를 바른 생활로 맞춰간다. 세상에 자기가 좋은 것만 골라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권리가 있으면 책임(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내맘대로 하면서 막 살고 싶은데 독립할 형편은 안된다. 아버지는 자기 딸이 어디 내놓아도 빠지는데 없는 예쁘고 사랑하는 딸이어서 반듯한 직장 다니면서 바른 생활을 하시길 바라는 거네요. 방법은 간단하네요. 1. 아버지의 지원없이 독립한다. 2. 아버지가 바라는 것은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바람이니까 자기 스스로를 바른 생활로 맞춰간다. 세상에 자기가 좋은 것만 골라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권리가 있으면 책임(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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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구
    작성자
    25년 01월 29일
    독립할 형편은 됩니다. 대학생때부터 용돈이나 경제적인 지원도 따로 받지 않았구요 경제적인 부분을 쓴 댓글이 많기에 베스트댓글에다 대댓남겨봅니다. 그리고 못난글에 따뜻하고 이쁘게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립할 형편은 됩니다. 대학생때부터 용돈이나 경제적인 지원도 따로 받지 않았구요 경제적인 부분을 쓴 댓글이 많기에 베스트댓글에다 대댓남겨봅니다. 그리고 못난글에 따뜻하고 이쁘게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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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멘토
    25년 01월 29일
    경제적 독립이 가능하면 독립을 선언해도 됩니다. 다만 충격이 적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버지와 분위기 좋은 찻집에 가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해 보세요.
    경제적 독립이 가능하면 독립을 선언해도 됩니다. 다만 충격이 적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버지와 분위기 좋은 찻집에 가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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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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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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