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어느덧 30대 후반 손 비빌 언덕도 없고 오히려 편찮으신 어머니 수발 들고 병원비 내고 혼자 벌어 모든걸 감내해야하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사람과 더 이상의 관계를 진전시키기도 꺼려지고 멀리하게 되고,, 당연하게도 결혼은 무리겠구나 싶어 생각도 안하고 살다보니 혼자인 삶이 너무나 편해져버린 그렇지만 이렇게 긴 연휴에 문득 어머니마저 안계시면 가끔 들던 이 외로움이 끝까지 지속이 되버리겠구나,,, 싶은? 하지만 그런 외로움이 두렵게 느껴지는 것과는 상반되게도 혼자가 너무나도 편해져버린 이 상태가 너무나도 ㅋㅋㅋ 복잡미묘한 심경이네요 입은 닫고 지갑만 열게 되는 나이가 가까워질수록 이런 커뮤니티에 나지막이 내뱉는 글들이 나름의 위안이네요 공감을 받고 싶어 쓴 글이 그냥 제가 결론까지 다 지어버렸네요 ㅋㅋ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들 행복만이 가득한 세상과 오늘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결혼은 힘들것 같아 혼자가 편해지신 분?
01월 28일 | 조회수 11,575
무
무던한삶
댓글 1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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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

텍산
01월 28일
이제 늙고 병든 몸만 남은 제 자신을 발견하고서야 삶을 돌아보면, 행복과 불행의 총량은 결국 같은 거 같습니다. 종류만 다르지...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한다 하더라도 다른 종류의 외로움과 슬픔, 괴로움, 고통 등이 있으실 거에요. 물론 그로 인한 행복도 있겠지만, 지금도 이미 다른 종류의 행복을 즐기고 계시며, 그 전체 크기는 결국 같다고 봅니다. 가정에 근거한 비교로 조급해하거나 후회하기보다 현실에 만족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늙고 병든 몸만 남은 제 자신을 발견하고서야 삶을 돌아보면, 행복과 불행의 총량은 결국 같은 거 같습니다. 종류만 다르지...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한다 하더라도 다른 종류의 외로움과 슬픔, 괴로움, 고통 등이 있으실 거에요. 물론 그로 인한 행복도 있겠지만, 지금도 이미 다른 종류의 행복을 즐기고 계시며, 그 전체 크기는 결국 같다고 봅니다. 가정에 근거한 비교로 조급해하거나 후회하기보다 현실에 만족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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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ㅎ
ㅎㄹㄷ
01월 30일
커헣...
커헣...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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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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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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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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