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

01월 15일 | 조회수 1,283

박

박닉네임설정

안녕하세요. 진로 고민 중 냉철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나이: 92년생(34살), 여 학벌: 지방 사립대, 상경계열, 2022년 졸업 학점: 4.33/4.5 자격증: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1급, 재경관리사, FAT1급, mos master 어학: 토익 895점, 토스 IH, HSK 4급 208점 경력: 비상장, 비외감 중소 회계팀 6개월 정규직 근무 다른 일을 하다 대학교 입학이 늦어져서 2022년에 졸업했습니다. 2022년~2023년 하반기까지는 대기업 준비하다 면접에서 계속 떨어져서 더이상 공백기를 만들 수 없어서 중소기업에 입사했지만, 담당 업무가 너무 물경력이라 퇴사한 상태입니다. 중견으로 이력서를 넣었지만 연락오는 곳이 없어 진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무/회계 직무 선택한 이상 대기업을 가거나 회계사가 되거나 쟁쟁한 커리어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 기로에서 잘못 선택하면 진짜 어중이가 될 것 같아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진로1] 중소/중견 3-4년 재직 >> 대기업 경력 이직 [진로2] 대기업 신입 지원 [진로3] 회계사 준비 >> 회계법인 입사 [진로1]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제조업+외감 중소/중견 입사도 힘들어서 [진로2,3]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방향이 있거나, 현실적으로 어떤 방법이 나을지 의견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6개

공감순

최신순

냐

냐옹이

01월 16일

중소 제조 출신이고 현재 빅4에서 컨하고 있습니다. 예전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응원하고 싶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1번: 매우 어렵지만 가능 2번: 거의 불가 3번: 합격률은 별개로 하고, 3년 내 따신다고 해도 영세 회법 아니면 취업은 어려움(가장 비추)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지만... 본문에 "물경력"을 언급하셨는데요, 본인 가고자 하는 길과 전혀 무관한 직무가 아닌 다음에야 물경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후반,30초반 회법내 후임들도 늘 물경력에 벌벌 떠는데...그건 조바심과 비교 탓이지라고 생각해요. 34살이시면, 일단 두 발을 현실에 굳건히 뿌리 내리셔야 합니다.CPA가 만만한 시험도 아닌데 34세에 시작해서 수지타산이 잘 맞을까요?어쩌면 현실도피는 아닐까요? 우선 중소건 어디건 적을 두시고, 거기서 원하시는 직무 관련 자격을 따세요. 보유하신 자격 중에 재경관리사는 회법에서도 자격증으로 알아주고 나머지는 아니에요. 일하시면서 AICPA취득하시면 외국계 회계팀은 가능할테고, 일하시면서 CIA,ACAMS등 전문자격 취득하시면 관련 대기업 경력직도 가능합니다. 결국은 하루 한시간이라도 더 경력을 쌓으셔야 모든게 가능합니다. 물경력이건 뭐건, 그건 본인 생각이고 회사는 경력일수를 보니까요.

답글 쓰기

박

박닉네임설정

01월 16일

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답변해주신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공

공기업 20년차

01월 17일

조언내용과 상관없이 꼭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고민과 방황이 훗날 되돌아봤을때 미소지을 수 있는 추억이 되실거예요~ 힘내시고, 정진하세요♡

(수정됨)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