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업하거나 취업하려면 자본 없이는 불가할까요?

01월 11일 | 조회수 545
닉네임닉네임닉네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소소한 사업을 하고 있는, 20살일 때부터 한부모를 부양하는 96년생 외아들입니다. 저는 토종한국인이고 어려서부터 집안이 유복하지는 못하여 교환학생조차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노 중고등학생 때부터 미국생활에 로망이 있기도 했고, 미국 특정 주에서 일하고 있는 친한 중학교동창들도 몇명 있어서 저도 해당 주에서 일하고 싶은데요. (저와 달리 이 친구들은 집안이 매우 유복하고, 미국고등학교를 거쳐 탑티어미국학부 STEM 졸업하고 OPT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 들어가기 전부터 사업을 시작하다 바빠지니 사업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대학은 1학년 1학기 도중 자퇴하였습니다. (나름 준수한 인서울 자연대이기는 하였으나 수능을 다시 치든 미국대학을 가든 더 좋은 공대(설카•연고한)을 갈 수 있다는 자만심에 기인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F-1 학생비자를 알아보니 미국대학이라는 게 1년에 학비만 수천만원인 돈먹는하마더군요. 어지간한 탑티어 학교면 비영주권 국제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지도 않는 거 같고요. (만약 학생신분부터 시작한다면 한국에서 학사•석사 모두 마치고 풀펀딩되는 박사를 지원해야겠다 싶지만, 이는 일단 한국 학사부터 입학 후 졸업까지 하고나서야 겨우 고려할 수 있는 사안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업 비자를 알아보니 E-2 사업비자는 비이민비자 주제?에 저에게는 엄청난 액수의 투자금을 요구하더군요.. 운영하는 사업이 (1인)법인사업이기는 하여도, 매출액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사업을 하면 시장의 규모가 크다보니 기존 방식으로도 좀 더 큰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일단 당장은 힘든 거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 목표는 한국에서 사업을 잘 키워 자본을 잘 모으고, 사업이 안정된다면 수능도 준비하여 비록 30대부터지만 한국학부(되도록 서울대•카이스트) 진학하여 천천히 미국유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루라도 빨리 무자본으로 미국생활을 시작할 방법이 있다면 불법제외 어떤 궂은 길이라도 헤쳐나갈 의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조언을 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짧게라도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보니 글이 두서없네요.. 작은 폰으로 작성한 것이니 양해해주시면 역시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7
공감순
최신순
    언덕
    01월 12일
    좀 주제넘지만.. 멋진분 같아서 남깁니다. 마음이 커지고 뭔가 동력을 느끼고 희망을 갖고 추진하는건 늘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글만보고 일반화 할순없으나, 너무 뭐가 많고 복잡해요. 조금만 진정하고 천천히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why usa 에 대한 답이 정확하지 않아요. 위에 보면 "친구들이 탑티어학부 졸업후 단기업무 하는중" 이게 좀 걸리긴 하는데.. 미국생활이 내 생각만큼 이상적이지 않을수도, 또는 그 이상으로 이상적일수도 있을텐데요, (참고로 저는 미국서 학부나오고 국내에서 사업중인 사람이며 학부중 미국서 사업경험이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 글만보고 일반화 하면 안되지만 말씀주신 이유로 그냥 가기엔 미국은 생각보다 혹독해요. 아니시겠지만, 일단 가서 하고 학부 공부 등등 이런거 보다 좀더 확실한 내 자신부터 설득력을 갖도록 조금만 천천히 너무 급하지않아도 되요 그래봐야 1년싸움이니.. 멋진분이니 잘 되실거라 믿습니다.
    좀 주제넘지만.. 멋진분 같아서 남깁니다. 마음이 커지고 뭔가 동력을 느끼고 희망을 갖고 추진하는건 늘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글만보고 일반화 할순없으나, 너무 뭐가 많고 복잡해요. 조금만 진정하고 천천히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why usa 에 대한 답이 정확하지 않아요. 위에 보면 "친구들이 탑티어학부 졸업후 단기업무 하는중" 이게 좀 걸리긴 하는데.. 미국생활이 내 생각만큼 이상적이지 않을수도, 또는 그 이상으로 이상적일수도 있을텐데요, (참고로 저는 미국서 학부나오고 국내에서 사업중인 사람이며 학부중 미국서 사업경험이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 글만보고 일반화 하면 안되지만 말씀주신 이유로 그냥 가기엔 미국은 생각보다 혹독해요. 아니시겠지만, 일단 가서 하고 학부 공부 등등 이런거 보다 좀더 확실한 내 자신부터 설득력을 갖도록 조금만 천천히 너무 급하지않아도 되요 그래봐야 1년싸움이니.. 멋진분이니 잘 되실거라 믿습니다.
    ...더보기
    답글 쓰기
    4
    닉네임닉네임닉네
    01월 15일
    아직은 제가 꿈만 크고 입만 앞서는 사람인지라, 멋진분이라 칭해주신 점 감사하고 꼭 그렇게 되어 좋은 사업, 좋은 일하여 사회에 큰 보탬이 되어보겠습니다. 미국생활이 혹독하다는 점은 나름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미국뉴스나 블라인드를 접하기도 하고, 글에서 언급한 제 친구들도 고용이나 비자에 대해 불안감을 많이 안고 있기는 합니다. 도심으로 갈수록 서울 이상의 물가나 주거비용 등을 고려하면, 미국에서의 높은 연봉을 받더라도 세금이나 보험 등등까지 제하면 한국보다 메릿이 없을 수도 있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제 능력이나 미래에 대해 과하게 낙관적인 성격이다보니, 어떻게든 극복하리라는 자만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조급하게 미국을 가고자 했던 것은, 영주권 취득 등에 있어서 고용지속기간 등의 조건 충족을 빠르게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 주신 대로 제 자신부터 설득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그리고 타당하게 판단하고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제가 꿈만 크고 입만 앞서는 사람인지라, 멋진분이라 칭해주신 점 감사하고 꼭 그렇게 되어 좋은 사업, 좋은 일하여 사회에 큰 보탬이 되어보겠습니다. 미국생활이 혹독하다는 점은 나름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미국뉴스나 블라인드를 접하기도 하고, 글에서 언급한 제 친구들도 고용이나 비자에 대해 불안감을 많이 안고 있기는 합니다. 도심으로 갈수록 서울 이상의 물가나 주거비용 등을 고려하면, 미국에서의 높은 연봉을 받더라도 세금이나 보험 등등까지 제하면 한국보다 메릿이 없을 수도 있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제 능력이나 미래에 대해 과하게 낙관적인 성격이다보니, 어떻게든 극복하리라는 자만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조급하게 미국을 가고자 했던 것은, 영주권 취득 등에 있어서 고용지속기간 등의 조건 충족을 빠르게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 주신 대로 제 자신부터 설득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그리고 타당하게 판단하고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