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일주일만에 해고통보..

안녕하세요. 제목에 있는 말 그대로, 오늘 퇴근시간 가까이 되었을 때, 상사에게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참 이 상황이 억울하면서도 당황스럽네요.. 신입으로 입사한지 한달하고 일주일째 통보를 받았는데요, 이유는 제가 회사랑 맞지 않다였습니다. 저는 현장 업무, 시안 제작 업무 이렇게 크게 두 가지를 맡아서 했습니다. 사수가 있지만 다들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어 시안 디자인 컨펌을 받기 힘들었습니다. 또 제대로 현장 사이즈나 시안에 들어갈 오브제 사이즈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받지 못해 스스로 숙지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당연히 시안 제작 과정에서 딜레이가 생길 수 밖에 없었고, 현장 업무와 함께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 혼자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좀 더 물어보지 못한 제 잘못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고 적응하려 노력했었습니다. 윗분 말씀으로는, 제가 디자인한 시안이 제일 윗급 상사인, 사장님께서 마음에 안든다고 하셔서 다른 사람 뽑으라고 얘기를 한것 같습니다… 저도 더 미련갖지 않고 다음 회사를 빠르게 찾겠지만 이런 해고 는 생각지도 못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가 생길 때, 일방적인 해고통보로 인한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나중에 이직할 때 이 부분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텐데 다음에 이직할 회사에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