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같은 회사 넉두리

01월 09일 | 조회수 579
망조가날조

정말 요즘 육아로 인하여 휴직을 하고 있는데.. 조금씩 현타가 옵니다.. 한 회사에서 약 11년 동안 저의 청춘을 나름 헌신하며 다닌 직장입니다. 일단 저희 회사는 가장 기피 하는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 입니다..물론 직원 중에도 신입으로 조카가 들어와있습니다^^ 들어온지는 1년이 되지 않았구요 거기다가 격주 토요일 출근 입니다^^ 물론 수당은 없구요 또한 해외 출장을 자주 갑니다. 베트남으로 자주 다녀오셨던 분들는 알고 있으실꺼에요. 베트남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면 다음날 아침 일찍 인천에 도착을 합니다. 또한 이 회사는 엔지니어를 부속품으로 알고 있네요.. 직원들 맘에 안들면 다 자르고 6개월 문닫고 새로운 직원 양성한다고 하네요 ㅎㅎ 아니 그러면 육아휴직 들어간다고 할때 사정 사정하며 들어가는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하는 건지.. (원래는 24년 4월 이였으나 사정을 해서 24년 11월 육아휴직 시작) 문제는 제가 11년동안 그렇게 고쳐달라고 얘기하도 할때는 거들떠도 안보더니.. 지금은 아주 주5일 근무에 베트남 뿐만 아니라 출장을 다녀요면.. 다음날 쉬네요.. 저는 미국, 이탈리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그어디를 가도 아파서 반차쓰고 쉬어본게 전부인데.. 아마 조카의 입사가 큰거 같은데.. 정말 정이 뚝뚝.. 저는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첫날 휴가 쓰고 둘째날 출근해서 풀근무 하고 하루 휴가 준다고 해서 하루 받고 나머지는 연차 사용했는데.. 조카 식구랑 다같이 연말에 놀러간다고.. 12월 에서 1월 넘어가는날에 일주일을 그냥 쉬더군요ㅋㅋㅋ 저는 회사다니면서 신혼여행 이랑 여름 휴가 빼고 휴가 2틀이상 써본적이 없는데 ㅋㅋ 놀러간다고 연차도 아직 없는 직원인데 일주일 똭 하고... 정말 누구는 놀러가러 그냥 쉬고 누구는 할머니 돌아가셨는데도 출근 해서 일하다가 갔는데.. 더 직급 높은분들은 정상 출근해서 31일날 풀로 근무 했다고 하네요 ㅎㅎ 정말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는 아니란걸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네요 맘 같아서는 회사도 이름 거론 하고 싶지만.. 복직 하면 계약 기간인데 욕하고 퇴사하렵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직원을 진짜 사람이 아니라 약간 부속처럼 대하고.. 오너가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집에서 싸운걸 회사까지 가져오네요 하하하 이렇게 쓰다보니.. 이런데를 왜이리 오래 다녔는지.. 너무 멍청했네요.. 지금이라도 맘 잡고 이직을 해야겠어요.. 너무 속상해서 익명으로 나마 끄적 거립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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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글
    01월 09일
    힘내셍6
    힘내셍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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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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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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