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있어 FA시장이 얼어붙었다 했지만 프리랜서로 전향을 했습니다. 그리고 참 따뜻한 몇개월이었습니다.
프리랜서 전향 후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겨울이 왔네요.
며칠 전 급히 통화를 하고 싶다하셔 긴 통화를 마쳤습니다.
재계약을 앞두고 몇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다른 파트너사 혹은 다른 업무를 준비할 여력 없이 해당 프로젝트로 저의 포폴을 쌓으려했죠.
그런데 프로젝트가 무산되며 이번달부터 계약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화였습니다.
뭐 어쩔 수 없고 프리랜서나 사업을 하면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일인데, 제가 준비가 많이 부족했고 이 프로젝트만 보고 준비를 안하고 있었다는게 스스로에게 실망이었습니다.
누군가를 탓하고 싶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주변에 터놓긴 좀 그렇고 며칠 멍하니 있다, 다시 정신 차리고 관련 일들 찾으러 나서기 전에 한번 넋두리 펼쳐봅니다.
모두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저도 빠르게 좋은 일감 따서 행복하다는 이야기 남길 수 있도록 전념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일하는 업계에는 힘든 일 다 비켜가는 한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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