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간단히 하면
한 직군에서 18년의 경력이 있고
대기업에서 팀장 및 부장으로 근무를 하였습니다.
개인 사정이 있어 공백기가 있었고 다시 구직활동을 하던 중 헤드헌터 통하여 국내기업 팀장 포지션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기업이구요.
1차 면접에서 팀장과 팀원을 모두 채용 중이며 팀원으로 제안시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아,
팀원 포지션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 했습니다.
이후 2차 면접인 사장님 면접이 잡혀 팀장 포지션인지 문의하니 사장님 면접 후에 결정된다고 하여 우선 면접은 진행했습니다.
이후 레퍼런스 체크를 하겠다는 연락을 받아 다시 팀장 포지션인지 문의하니 레퍼첵 이후 결정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1차 면접부터 팀장 팀원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과 제 경력을 감안했을 때 팀원 포지션이 적절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했음에도 그러한 제안을 받았던 것이 불쾌하였으나 면접 당시에는 표시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헤드헌터에게 이야기를 하니 본인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난감해하더라구요.
2차 면접까지는 그저 면접이니 보았지만 레퍼첵은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래퍼 체크해 주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야 되고 어떤 회사인지 어떤 업무인지도 간단하게 설명을 해야하는데 레퍼 첵을 하고 팀장 팀원을 결정한다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팀장 포지션인 경우와 팀원 포지션인 경우에 면접 및 레퍼첵에서 확인해야 하는 사항과 질문이 다른데 그것도 정하지 않고 면접 보는 경우도 너무나 이상하고요.
그래서 헤드헌터 분께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는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더 이상 추가 진행하지 않겠다고 거절했었습니다.
벌써 1년 이상 지난 일이지만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아직도 황당해서 이런 경우가 있는지 다른 분들의 경험담과 의견이 궁금합니다.
팀장/팀원포지션도 정하지 않고 면접/레퍼첵 진행하는 경우가 있나요
01.08 14:59 | 조회수 907
수퍼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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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멤버
BEST살다 보면 더 황당할 일도 많습니다 근무 경력 18년 이상 되시면 더 잘 아실 것 같아요 그리고 잘 거르신 것 같은데 미련 남기지 마세요 현명하게 사셔야죠
01.0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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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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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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