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퇴사율이 높은 회사입니다. 그리고 올해 매출 목표가 있고 OKR 관리 제도를 활용합니다. 1. 팀원 이탈율 0%라는 관리 목표 2. 올해 ***억원의 전사 매출 목표 각 팀에서 이 두가지 목표를 두고 OKR을 진행합니다. 2025년 팀 운영 방향을 짜봤습니다. 사실 MBO나 OKR은 경험이 없고 체계적 교육을 받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위의 언급된 1의 목표는 MBO 형태이긴 하지만 2의 목표를 통해 도출한 팀 OKR을 팀원들과 전체 회의, 1대 1 면담 등을 통해 의견들을 더 들어보며 조율해가야할 것 같아요. -----------------------------------------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려면 평균 3년이 걸린다는데. 글쎄요, 팀원 퇴사 관리보다 팀장인 저 본인의 퇴사 관리도 시급합니다만 ㅎㅎ 몇몇 팀장들과 얘기나눠보면 우리 회사는 결국 '경험을 쌓고 싶은 사원들에게 좋은 회사이다'라는 평들이 있습니다. 실제 팀장, 팀원의 양극화 현상과 갈등 조장 또한 실존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인사팀으로부터 익명으로 인입된 팀원들 얘기를 들어보니 살짝 기운이 빠지기도 해요 ㅎㅎ) ------‐-------------------------------- *사람은 본인 유리한 쪽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편협한 의견을 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쪼록 작년보다 올해는 저 포함하여 모두가 한단계씩 더 성숙해지고 함께 발전적일 수 있는 2025년이면 좋겠어요.
동상이몽, OKR vs MBO
01월 04일 | 조회수 609
내
내이름ㅇㄷ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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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다르
01월 04일
정량은 잘 모르니 정성에 대해 말씀들려보자면... '경험 쌓기 좋은 회사'라는 평가가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네요. 좋게 이야기하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오만 잡일을 다 해야 한다는거죠. 개인적인 경험으로 판단하면 저 역시 전자지만, 젊은 세대는 후자라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경험이 적으니까요. 사실 이게 높은 이탈률의 원인일 겁니다.
이탈률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나름 효과 본 것인데)는 지금 하는 일이 잡일이 아니라 꼭 필요한 업무고, 이게 깔끔하게 끝나야 뒤에 이어지는 일들도 더 잘 된다, '너 중요한 거 하는거야'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팀장은 나보다 OO도 못하는데 월급은 더 받아'라는 인식를 가진 친구들도 있고, 이게 이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앞에 이야기한 것과 같은 맥락인데, 팀장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난 맨날 야근하니 알아주겠지는 안통합니다. 그들은 이미 퇴근했는데 알리가 없으니까
요즘 이탈률 적은 회사들 보니... 08~10시 자율출근+8시간 일하고 퇴근 / 주 2~3회 재택의 조건들이 많더군요. 제도적으로 '이 정도는 다른 곳에 없다'는 복지를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물론 윗선 설득이 쉽지 않을텐데... 타 회사 상항보고 + 3개월 해보고 지표 떨어지면 원복으로 가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아는 직원들은 열심히 할테구요
정량은 잘 모르니 정성에 대해 말씀들려보자면... '경험 쌓기 좋은 회사'라는 평가가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네요. 좋게 이야기하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오만 잡일을 다 해야 한다는거죠. 개인적인 경험으로 판단하면 저 역시 전자지만, 젊은 세대는 후자라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경험이 적으니까요. 사실 이게 높은 이탈률의 원인일 겁니다.
이탈률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나름 효과 본 것인데)는 지금 하는 일이 잡일이 아니라 꼭 필요한 업무고, 이게 깔끔하게 끝나야 뒤에 이어지는 일들도 더 잘 된다, '너 중요한 거 하는거야'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팀장은 나보다 OO도 못하는데 월급은 더 받아'라는 인식를 가진 친구들도 있고, 이게 이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앞에 이야기한 것과 같은 맥락인데, 팀장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난 맨날 야근하니 알아주겠지는 안통합니다. 그들은 이미 퇴근했는데 알리가 없으니까
요즘 이탈률 적은 회사들 보니... 08~10시 자율출근+8시간 일하고 퇴근 / 주 2~3회 재택의 조건들이 많더군요. 제도적으로 '이 정도는 다른 곳에 없다'는 복지를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물론 윗선 설득이 쉽지 않을텐데... 타 회사 상항보고 + 3개월 해보고 지표 떨어지면 원복으로 가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아는 직원들은 열심히 할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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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ㅇㄷㄴ
작성자
01월 04일
댓글 내용들 공감갑니다 :) 특히 코어 타임 설정해두고 시간선택제, 자율출근의 시간 범위가 넓어져도 좋겠는데 시행이되면 좋겠어요.
아, 참고로 전 인사팀은 아니고요. 이탈률 관련 지표는 각 팀 목표로 추가 설정한단 얘길들어서 ㅎㅎ 인사팀의 책임이 n분의 1로 나뉘어진 것 같군요.
댓글 내용들 공감갑니다 :) 특히 코어 타임 설정해두고 시간선택제, 자율출근의 시간 범위가 넓어져도 좋겠는데 시행이되면 좋겠어요.
아, 참고로 전 인사팀은 아니고요. 이탈률 관련 지표는 각 팀 목표로 추가 설정한단 얘길들어서 ㅎㅎ 인사팀의 책임이 n분의 1로 나뉘어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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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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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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