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50대가 됐고 부담이 큰 자리에 있는데 최근 심각한 이직 고민중입니다. 회사에서 업무량과 스트레스 폭발에다 영업부담까지 큰데 직원을 몰아치는 회사 때문에 삶의질이 극히 낮습니다. 더이상 기자도 아니고 영업사원이 된 느낌인데 수고에 대한 인정도 없고 끊임없이 몰아칠 뿐입니다. 힘들어도 버틴건 기자라는 일에 대한 보람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고요. 일반 기업에서 비슷한 일을 할 기회가 생겼는데 사실 가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하이텐션의 일을 하던 것에서 업무 부담은 줄어들 거고 회사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업력도 오래됐고 분위기가 좋은 편입니다. 직원에 대한 배려와 복지도 좋아지고 연봉도 늘어나고요. 여기서 젖은 낙엽처럼 온몸을 소진해가며 일하는것, 힘들지만 이미 알고 있는 리스크를 감내하며 정년까지 7년정도 버티는것이 나을까요? 건강도 걱정 ㅜ 새로운 조직에 대한 적응 리스크가 있지만 최소 3년은 일할수 있을거고 적응 잘 하면 더 오래 일할 수 있고, 삶의 질 더 좋고 영업부담 없는 곳으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좋아하는 글쓰기에 집중하는 조용한 생활로요. 사실 가고 싶은 마음이 70~80%는 됩니다.
50대 이직 고민
01월 03일 | 조회수 698
굿
굿걸스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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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긴팔원숭이
02월 07일
50대 이직자입니다ㅡ분야는 다르겠지만 50대 이직은 30~40대 이직과 좀 다른긴 하지요
관리자급이라 좀 적응을 하긴하지만 예전 이직 느낌과는 다르네요ㅡ
현재 버티기 힘들면 마음가는데로 해야하지만 후회는 하지않는 선택이 필요하겠지요ㅡ 어짜피 월급쟁이 가는길 후회없이 힘차게~ 그러다 후배들에게 넘기고 익어가는거겠죠ㅡ
선배들 처럼~ 50대 직장인 힘내시죠
50대 이직자입니다ㅡ분야는 다르겠지만 50대 이직은 30~40대 이직과 좀 다른긴 하지요
관리자급이라 좀 적응을 하긴하지만 예전 이직 느낌과는 다르네요ㅡ
현재 버티기 힘들면 마음가는데로 해야하지만 후회는 하지않는 선택이 필요하겠지요ㅡ 어짜피 월급쟁이 가는길 후회없이 힘차게~ 그러다 후배들에게 넘기고 익어가는거겠죠ㅡ
선배들 처럼~ 50대 직장인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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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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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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