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컨설팅펌에 계셨다 오셔서 소위 말하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입니다 배울 점은 많은데 웃으며 일을 너무 마니 시키시고 힘들고 압박도 많이 받습니다 야근에 주말근무도 자주 하는데 제 한계를 자꾸 끌어올리는 느낌이에요 문제는 제가 지금 가정이 있고 학령기 애들있는 워킹맘인데 남편이 너무 힘들어하고 싫어합니다 애들 스케줄도 잘 못 챙기고 있어요 제 가정삶이 온전치 못 하게 일하고 있다는 건 문제 있는 게 맞지요?
상사가 똑부인데 업무강도와 압박이 심합니다
01월 01일 | 조회수 12,443
강
강여사
댓글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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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냐옹이
01월 01일
똑부가 아닌 거 같아요.
컨이랑 인더는 보상체계, 직원들의 목표 및 방향성이 엄연히 다른데 자기가 컨에 있을때처럼 직원들을 갈아제끼는 걸 보니
1) 때와 장소를 구별 못하는 자
2) 알고 있지만 자기 욕심 때문에 모르는 척 하는 자
둘 중 하나 같은데, 둘 다 똑부는 아닌 거 같습니다.
컨에서도 요즘엔 주말에 갈리면 리프레시 당당히 요청합니다. 인더에서 평일 대체휴가 줄 거 아니면, 업무량 조절에 대해 말씀하시거나 그냥 "저는 바보에요. 헤헤"하며 웃으며 배째셔도 하등 문제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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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오
오늘만산다
01월 01일
명쾌한 댓글이십니다. 간결히 한마디 덧붙이자면, 진짜 똑똑한 사람은 야근 안합니다. 할 필요가 없어서요. 업계가 그래요, 업무량이 많아요 라고 하시는분들 있으실건데 그건 회사 문화가 잘못된거고 인원배치가 턱없이 부족한겁니다. 똑똑한데 부지런하다? 그런 사람은 그런 회사에 안있죠. 내 성장과 성취가 중요합니다만 그 이유를 돌이켜보세요. 내가 돈을 버는 이유. 다 나와 내 가족의 행복 아니겠습니까? 돈버는 기계신세를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최소한의 가족을 돌볼수있는 여건이 주어진 곳이 맞다고 봅니다.
저는 영업으로 일을 하고자하면 그 끝이 없고 24시간도 가능합니다. 다만 성과를 낼수있는 선에서 조율하는것도 능력이지 않나 하네요. 상사분과 잘 말씀나눠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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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
2Pro
01월 01일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는
본인을 갈아서 성과를 만들지
부하에게 까지 희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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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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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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