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달 전에 퇴사한 회사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여전히 마음이 복잡하고, 그 당시의 상사들에 대해 해결책을 찾고자 이 글을 남깁니다.
1. 일에 대한 피드백: 입사 4개월 차에 기한을 맞추지 못한 이유로 상사에게 "누군가를 사망에 이른 것과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후에도 사과나 반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일에 대한 피드백이 점점 개인적인 감정으로 전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 직원들 앞에서 비난: 상사는 계속해서 일과 관련된 이유로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며 공개적으로 비난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번 따로 이야기했으나 계속 지속 되었고, 작은 회사라 HR 부서가 없어 부장에게도 문제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상사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며 부인하고, 오히려 자신이 일을 도와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역정을 냈습니다. 이후로 퇴사 날까지 인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3. 잡일 강요: 계속해서 제게만 잡일을 시키는 상사에게 다시 한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 내가 하냐?"는 식의 반응만 돌아왔고, 회사의 일도 해야 하는데 왜 특정 일만 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논리가 맞지 않아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관계는 더욱 나빠졌습니다.
4. 인권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관련: 회사 인트라넷에 인권 및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공문이 올라왔을 때, 상사는 직원들 앞에서 "누구씨가 이걸 하면 다 누군지 알 수 있다"며 협박성 발언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를 언급하며 압박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부장에게 말 한 뒤 5개월 이상 지난후 였습니다. 퇴사 직전이라 그냥 참았습니다.
이 외에도 야근하고 있는데 일 열심히 하는척한다고 비꼬기, 퇴사 직전까지 연차 돈으로 주는 대신 다 쓰고 가면 안되냐고 회사 처우 이해해달라고 부탁 등도 있습니다. 자기들은 소위 말해 양아치처럼 굴었으면서 양심도 없이 퇴사예정자에게 이따위 말들을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러한 문제들을 경험하며, 저는 동종업계에서의 피드백을 고려해 참았으나, 이제는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다른 업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 회사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책을 찾거나, 공익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고용노동부나 다른 관련 기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퇴사 후 상사에 대한 복수
12.27 13:49 | 조회수 1,699
RK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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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성3
BEST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조직에나 상사같지 않은 상사는 존재하나 봅니다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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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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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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