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EV사업 계열)연봉 및 연봉협상

안녕하세요. 중소기업다니는 30대 중반입니다. 내용이 길고, 중구난방일텐데 먼저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사촌형 회사(물류)에 영업직 제안받고 입사. 성향이 맞지않아 조금 근무하다가 택배대리점 만들 때 창업멤버로 들어가서 맨땅에 헤딩하면서 3년 정도 같이 키웠고, 규모가 커진 이후 2년정도는 대리점&법인 관리를 하였습니다. 애정도 많았고 스트레스도 정말 많이 받았었는데요. 사촌형 보증섰다가 안좋게 끝나서 결국 퇴사를 하였습니다. 직업훈련학교에서 교육받은 후 법무사사무실에 근무중에 코로나의 계절이 와서 2년만에 퇴사. 아버님이 기술쪽에 계셔서 늦게나마 전기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시설부터 아파트까 짧게 근무하였는데 물론 제가 자격증과 경력이 부족하여 그랬겠지만 시설?쪽이 대체로 근무자의 연령대가 높고 처우 자체가 엄청 열악했습니다.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도 더 나이먹고 오라고 하시고.. 그러다 1년 전에 미래의 먹거리(막걸리 아님)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시공업체에 현장 개통업무, 대관업무, 준공관련 업무를 배정받아 공무팀으로 입사를 하였는데요. 현재 1년차가 되었고, 원래는 공무팀 3인(팀장1, 대리2)이 근무하다가 팀장님이 권고사직 당하시고 대리 2명이서 근무한지 반년 조금 안되었네요. 그리고 현재 기존 개통업무, 대관업무, 준공업무 외 추가로 계약관련/자재/정산/안전관리까지 맡고있습니다. 계약서는 법무사사무실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 어쩌다보니 하게 되었고, 자재의 경우 입사초기부터 아예 관리가 안되있어서 제가 답답해서 손보다 보니까 맡게 되었구요. 정산도 다른 분이 하셨었는데 누락되고 안맞는 경우가 자주 보여서 맡게 되었습니다.. 안전관리는 사실 맡는다고 하기엔 과하고 제 이름이 서류상 올라가긴 합니다만, 틀잡으면서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저희 회사는 수습(경력직도 무조건 있음) 이후부터 카운팅하여 곧 연봉협상 시기가 옵니다. 공무&시공 모두 초봉이 쎈 편으로(제 개인적인 생각) 기존 경력 인정받아 세후 275 / 식비 별도지급 / 야근수당X / 야근식대O 로 입사하였는데 현재 제 연봉과 추후 연봉협상을 한다면 어느정도의 금액이 적정할런지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로(이하 세전 연봉) 택배대리점&법인 초봉 2400 / 나올 때 4500 법무사사무실은 기본 연봉 3200+상여 시설쪽은 3000(주간)~3780(격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