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반 회계팀 실무담당입니다.
지금 회사는 비상장사로 사람들도 좋고 워라밸도 좋고 연봉도 괜찮은편입니다. 회사 사업구조나 실적도 우수합니다.
다만 회사가 m&a중으로 주인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는 편입니다.(오히려 투자 빵빵히 해줘서 좋아질거라는 말도 있고, 다 자를거라는 말도 있고 ㅠ)
최근 모 중견기업 상장사 회계 팀장직급으로 제안이 왔습니다. 업력있고 나름 유서깊은 곳이나 사업모델이 다소 사양산업이고 실적이 몇년간 좋지 않습니다. 현금유동성이 있어 당장 망할거같진 않지만요. 연봉은 지금과 비슷할거같습니다.
상장사 팀장커리어를 가지게 되면 좋은 커리어가 될거같고 회계 세무 자금 원가를 두루 체크하면서 견문도 넓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제조 유통 서비스업등 대부분의 산업군을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이나 어학도 보유했으며 회계세무자금원가 다 할수 있을테니 이쪽 업계에서 계속 일할 커리어가 만들어질것 같습니다)
다만 워라밸이 안좋아 질것 같고, 팀장이니 책임질것도 생길것이며, 새로운곳에서의 적응 리스크도 겁납니다.
그냥 지금 회사에서 워라밸 느끼며 적당히 일하며 나중에 은퇴후 준비나 재테크를 하며 소소히 사는것도 어떨까 생각 합니다.
회사 업무는 잘 맞고 팀 케미도 좋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업무 변경이나 팀장승진같은건 바랄 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팀장 vs 팀원
투표 기간 : 2024.12.27 1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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