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이하 규모의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대표님 인성이 좋아 3년간 근무했지만, 운영을 못해서 재정난에 처했어요. 그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흔들리며 직원들에게 불안을 전시하며 전체 분위기가 그의 감정에 따라 널뛰기되고 있습니다. 다른분이 퇴사한다니까 서운하고 배신감 느끼고 뭐그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너무 투명해요. 저나 다른직원들이 함께 이 위기 상황 타파를위해 고민하고 무언가 제안해도 시야가 좁아진 상태라 화를 냅니다. (원래 좋은분인데 흑흑)
이전부터 저는 재정이나 커리어를 위해 1년동안 이직준비를 했지만 잘 안되서 안그래도 지친 상태였는데, 대표까지 그러니 생각이 많아져 3달째 술없이는 잘 수 없는 상태입니다. 출근하면 숨이 막힙니다. 그래서 퇴사를 선언했습니다.
일주일 뒤 연봉인상 최대한 맞춰주겠다고 붙잡으셨습니다. 늘 제가 제일 퍼포먼스가 좋다고 말씀하고 개선점 피드백 다른직원에겐 해도 저는 할말없고 끝까지 가고싶다는 말만하는 등 평소 좋게보시긴 했습니다..
인상후 3개월 더 다니고 이직준비하면 구직시장에서 제 가치가 올라가겠지만.. 현재 연봉 3300인데 30퍼 부른다고 받아줄까싶고 ㅎㅎ 이직시 또 서운함을 느끼고 감정풀이를 하실 모습이 그려지네요
하 쓰면서 생각정리가됐네요. 답이정해진 글 죄송합니다 .. 많이 힘들어서 어디 한풀이라도 하고싶었어요..
제가 이직이 안되는 이유도 다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지친 상황 속 자신감 저하로 인해, 면접에서 당당하지 못한 모습만 보인 것 같아요. 또 빨리 이 환경을 탈출하고싶어 면접때 잘보이고 붙고싶어서 긴장해서 망치구요.
그냥 환승이직이고 나발이고 휴식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는데, 연봉인상 제안오니 또 싱숭해졌네요. 빨리 안전이별하고싶어요
연봉보다는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겠죠?
12.22 02:46 | 조회수 1,309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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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jo
BEST퇴사하시는게 님에게나 대표님께 서로
윈윈 하는 길 같아요.보아하니 대표님이
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 같은데,,,
회사 상황이 악화 될수록 님이 더 피곤
할겁니다.대표 입장에서도 이미 님에
대한 믿음이 퇴사선언으로 인해 예전
만 못할거고,,,서로를 위해서 각자의
길로,,,,
어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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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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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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