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이직 경력 걱정됩니다.

BEST유료 첨삭 받아서 이력서 다 정리 하신 걸로 믿습니다만.. 노파심에 몇가지만 조언드리면 작성자 분은 지금 경력의 총길이를 늘리는 것보다는 이직의 회수를 줄이는 것이 이력서 수정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일단 첫 번째 회사는 혹시 대학교 재학 중에 다니신 인턴 같은 개념 이었나요 복학으로 퇴사하셧다면..? 핵심경력이 아니라면 이력서에서 삭제 하시고 인턴 및 기타 경험란에 그냥 인턴 으로 적으시고요. 두 번째 직장도 계약이 만료돼서 이직 이라고 적으셨는데 원래 계약직으로 입사를 하신 내용인가요? 계약직으로 약속했던 기간을 다 채워 근무햇고 종료돼서 이직한 거는 반드시 계약직으로 표기하시고 “계약 기간 만료”로 기재하셔야 되겠습니다. 경력 초반에 계약직 경력 있는것은 전혀 흠이 되지 않습니다. 경영사정 악화라고 해도 이력서 상 본인한테 이로울게 없습니다. 왜냐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왜 이 사람이 들어가는 회사마다 경영 상황이 안 좋아지지?’ ‘경영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채용이 유지 되는 사람이 있고 짤리는 사람이 있는데 왜 이 사람은 계속 짤리지?’ 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경영사정 악화“로 절대 반복해서 쓰지마시고 뭔가 건설적이고 진취적인 이유로, 전직장에서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 그 다음 직장으로 내 의지로 이직했다고 표기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리 본인 잘못이 아니더라도 경영악화로 짤렸다고 쓰지 마시고요. 그리고 일년미만 기간의 경력은 가능하면 공백기로 놔두시고 차라리 그 기간은 이직을 위한 자기계발로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악화로 6개월만에 퇴사 요 항목은 아주 불리해 보입니다. 엄청난 회사 아니몀 요건 삭제하시고… 중간에 부모님간병 및 야간대 진학 요 이유라면 ”부모님 간병“ 얘기는 노출하지 마세요. 새로 뽑는 사람 입장에선 매정하지만 ‘아 피치못할 사정이었구나’ 라고 인식하는게 아니라 ‘음. 얘는 집안에 유일한 보호자인 모양이구나. 언제든 집에 또 누가 아파면 이 친구가 일을 쉬어야 하겠구나’ 라고 인식합니다.. 이렇게해서 혹시 정리하실 수 있다면 이직회수를 한두번이라도 줄여 작성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