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고신입으로
카드사랑 생명보험사를 둘 다 붙었습니다.
근데 둘다 약간씩 장단점이 있어서 선택하기 어려워서ㅜㅜ 선배님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급여나 직장 위치는 둘 다 비슷해서 저에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차이가 생기는 지점을 비교해보면
1. 직무
생보사는 상품개발 직무로 한동안 고정돼있고
카드사는 일반으로 뽑아서 아직 뭐가 될 지 모릅니다. 신입 연수 후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상품개발 직무가 전문성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사실 생각해본 적 없던 직무라 난감합니다. 계리사 자격증이 거의 필수인 거 같은데 전혀 모릅니다.
반면 카드사는 아예 직무가 안 정해져서 너무 제너럴한 업무를 맡을까봐 고민이구요. 기존 회사에서 하던 데이터쪽 직무로 배치 받으면 좋겠지만 경영지원이나 영업쪽으로 배치 받으면 자신이 없습니다ㅜ
2. 업계 순위
합격한 생보사는 빅3는 아니고 한 4~5위쯤 된다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카드사는 뒤에서 2~3등 정도합니다.
3. 산업 흥미
원래 IT쪽에도 관심이 있었고 중고신입 지원 전에 관련 회사에서 데이터 관련 일을 했었습니다. 이쪽으로 커리어 여지를 남겨두려면 카드사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4. 산업 전망
둘 다 성장성이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생보사는 시니어/헬스케어쪽으로
카드사는 데이터/IT쪽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고 한다의 차이고
기존 먹거리 분야에서는 둘다 거의 포화상태라고 들었습니다.
5. 주변 인식
보험사라고 하면 영업직을 많이 떠올리는 것 같던데.. 물론 카드사도 그렇지만 전자가 안 좋은 인식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스스로 믿고 딱 결정하면 되는데 취준의 늪에 빠져있다보니 기준이 사라져버렸네요ㅜㅜ 가볍게 투표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신입 공채 카드사 vs 보험사 중 고민입니다
투표 종료
총 46명 참여
하위권 카드사 일반직무(연수 후 직무 결정)
24(52%)
중위권 생보사 상품개발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