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 50세(만49세)에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IT 중소, 대기업 총 3곳에서 근무하다가 22년에 이직한 회사에서 올해 초 2월에 직무가 맞지 않아 급하게 퇴사를 하고 지금까지 약 10개월을 이직 준비해서 최근 중소기업으로 입사가 확정 되었습니다. 불황인 경제 상황과 나이, 그리고 나만의 실력 부족 등의 이유로 약 10개월을 집돌이로 있으면서 처음 2~3개월은 쉰다는 맘으로 보냈지만 이후부터는 다시 재취업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해 하면서 취업 시장에 뛰어 다닌 듯 합니다. 아직 어린 자녀와 가족의 경제를 이끌어야 하는 처지에 더 많이 불안해 했던것 같습니다. 다시 회사를 나간다는 설레임과 또 다른 적응과 역할에 따른 책임, 두려움이 몰려 옵니다. 다만 10개월 동안 깨달은 것은 나의 인생시간을 담보로 회사로부터 급여를 받는다는 작은 서글픔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미래를 생각하며 다시 달려야겠죠. 어려운 취업 시장에 이직을 준비하시는분들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나이 50에 이직을 하며 느낀 점
24년 12월 02일 | 조회수 18,065
힘
힘들고쫄리는맘
댓글 189개
공감순
최신순
농
농구선수
억대연봉
24년 12월 02일
40대 후반인데 연말 되니 주변 친구나 가까운 연배 선후배들 줄줄이 해임 통보 받는 거 보고 새삼 직장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 초 임원 승진한 친구도 통보받고 22년에 승진하면서 본인 조직 만든 선배도 통보받고. 직장생활은 끝으로 갈수록 안 좋고 끝이 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70년대생 여러분 다들 힘내세요.
40대 후반인데 연말 되니 주변 친구나 가까운 연배 선후배들 줄줄이 해임 통보 받는 거 보고 새삼 직장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 초 임원 승진한 친구도 통보받고 22년에 승진하면서 본인 조직 만든 선배도 통보받고. 직장생활은 끝으로 갈수록 안 좋고 끝이 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70년대생 여러분 다들 힘내세요.
답글 쓰기
133
꽐
꽐라
24년 12월 04일
우리나라는 해임이 없습니다. 희망퇴직을 했다는 뜻이겠죠 ?
우리나라는 해임이 없습니다. 희망퇴직을 했다는 뜻이겠죠 ?
5
가
가늘고길게
24년 12월 04일
임원들 보직해임 얘기 같습니다. 회사는 안 짤렸지만, 자기 직무에서 짤리는 것. Fired 와 Dismissed? 차이 아닐까요?
임원들 보직해임 얘기 같습니다. 회사는 안 짤렸지만, 자기 직무에서 짤리는 것. Fired 와 Dismissed? 차이 아닐까요?
15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