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직 중인 회사 자체는 좋습니다.
근데 제가 속한 부서가 정말 안 좋아서,
(주말 출근, 퇴근 후에도 카톡 확인이 필수 등등)
부서 이동을 신청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짬순으로 가다보니 이제 제 위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못하면 내년이나 내후년부터
그룹장을 맡아야 되는데,
저희 회사에서는 부서에서 그룹장을 하면 그 때부터는 부서 이동이 불가합니다.
(인사에서도 그룹장부터는 부서 이동을 암묵적으로 안 해줍니다.)
위에 인원이 없다보니 제 짬에 할 일이 아닌데
제가 해야하고,
그렇다고 고과도 잘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룹장이 돼도 연차가 낮아서 진급이 바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여러모로 현타가 오는데
이직을 하려고 해도 연봉이 거의 무조건 다운입니다.
많으면 5천, 못해도 2천은 무조건 다운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계속 버티는게 답일까요?
아니면 연봉이 줄더라도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투표 종료
총 149명 참여
이직한다.
47(32%)
스테이한다
10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