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군에서
회계하다가 경영기획팀으로 사내 팀이동하였는데..
보통 커리어가 어떻게 확장되나요?
현재 성과/예산을 주로 하고있습니다
경영기획팀 커리어패스
11.30 09:08 | 조회수 3,376
후하후후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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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저도 경영기획 출신이지만, 경영기획이라는 게 참 이름만 거창하지 Insight는 찾아보기 힘든 부서입니다.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님)
대기업 기준 경영기획부서는 하루종일 숫자를 보지만 재경처럼 전문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관리회계 위주로만 보고, 전략을 자세히 다루거나 M&A와 같은 투자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향후 이직의 폭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 연결/모법인 실적/결산, 이동계획 수립, KPI 관리, 영업조직 분기별 관리, 사업계획 수립, 자회사/해외법인 관리, 경쟁사 모니터링, 경영회의 자료 작성 및 지주사 대응 등 업무를 수행함)
외부로 나가고자 하는 경우, 시간내서 CPA/AICPA를 공부해서 , 컨설팅이나 금융 쪽으로 가거나, 대학원을 가는 등 경우가 있긴 합니다. (개인 시간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정말 개인의 의지 영역)
회사 내부에서 찾는다면 대기업의 경우, 회장비서나 재경팀, 운 좋으면 해외법인 파견, 혹은 그룹 지주사에 가는 정도입니다. (아니면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물거나)
물론 과장 레벨에서 선발되고 TO도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마저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에서 제안 오는 사업개발이나 전략, 신시장개척 쪽을 지원하자니 현장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지원하기 두려워지죠.
저 같은 경우에는 경영기획 하다가 단시간에 많은 업무를 경험하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전에 사업개발로 빠르게 옮겼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자신이 뭐에 관심을 가지고 커리어를 어떻게 가지고 가고 싶냐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 업무가 굉장히 의미있고 재밌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작성자 분은 직접 경영기획으로 옮기신거니, 무엇을 얻고자 넘어 가셨는지를 잘 생각해 보시고 계획을 세워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수정됨)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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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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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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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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