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자녀 추천 도서

어떤 마음이신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내가 책에 관심없는데, 심지어 책을 좋아해도 남이 권한 책이 내 관심분야가 아니면 사줘도 안 펴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아이와 대화는 자주 다정하게 터놓고 하시나요? 만약 그렇지 않았던 기간이 좀 길다면 그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마저도, 그러지 않던 부모가 하려하면 첨엔 잘 안 될 수 있습니다만). "도와주는" 것도 상대방이 필요할 때 해줘야 수용하든 고마워하든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을 때 하려 하면 반응을 않거나 차가운 반응을 보이기 쉬운 것이 사람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미 정서적으로 가깝고 책 읽히고 싶다면, 선생님 스스로 좋은 책을 이것저것 먼저 보셔도 됩니다. 음악이라든지 아이가 관심가질 만한 분야들 보시고 에피소드처럼 알려주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