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무원 쪽으로 직무변경 및 재취업하려고 하는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잠깐 신세한탄 좀 할게요. 저는 예술전공에 석사를 교육으로 나왔고 문화예술쪽으로 좀 짧게 경력을 쌓았습니다. 지금은 문화예술쪽에 환멸을 느끼고 그 바닥을 뜨려고 해요. 그리고 그렇게 학력을 쌓아왔는데.. 회계사무원은 고졸도 한다는 것에 자괴감을 좀 느끼고 있어요..(회계분야에 대해 아직은 잘 몰라 비하 발언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지금은 그런거 다 버리고 나중에 미래를 생각해서 육아하고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직업이 회계사무원이래서 생각한 것도 있습니다. 전직장에서는 나름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회계팀으로 지출 및 예산을 관리했던터라 회계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퇴사하고 회계자격증을 취득하고 재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회계세무사 사무실 아니면 일반기업 경영지원 쪽이든… 30대 중반인데 거의 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예술전공자가 회계경험이 있다고 하여 30대 중반 나이에 회계사무원으로 취업이 가능할지요..? 회계쪽은 여초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일적으로 힘든건 잘 참지만 여자 꼰대문화나 히스테릭한 거는.. 제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ㅠ 30대 중반이 회계사무원 혹은 일반기업 경영지원팀으로 재취업하는 것에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