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후 사업 vs 존버

24년 11월 24일 | 조회수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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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중반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최근 회사의 결정으로, 제가 있던 팀이 없어져서 권고사직(패키지 있음) 과 직무변경의 옵션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평소 회사에서 능력 인정받아 빠르게 승진해왔고 그만큼 회사생활에 최선을 다했는데 갑자기 팀이 없어지게 되어 당황스럽고 황망했습니다. 직무변경을 위해 제안받은 직무는 제가 잘 할 수 있지만, 별다른 성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해왔던 일과 비슷함) 그리고 다른 옵션은 패키지받고 퇴사하는 옵션인데, 너무 좋은 회사라 퇴사는 아쉽지만 이 돈으로 사업을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장생활 초창기때부터, 열심히 배워서 언젠간 내 사업 해야지 하며 생각해왔었는데, 어느덧 10년이 흘러버렸습니다. 두려워서 퇴사를 못했고 회사에서 더 배울게 있다는 명목 하에, 회사 뒤에 숨어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안받은 패키지는 제가 2년동안 저축해야 만들 수 있는 돈이라, 퇴직금 포함하면 사업할 수 있는 자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경기가 너무 어렵다보니, 이렇게 리스크를 감당하고 사업을 하는게 맞을지 두렵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회사에 계속 있는다면 이렇게 다니다가 더 나이가 들어, 영영 리스크를 감당하지 않고 직장생활만 하게될 것 같아 그또한 두렵습니다… 어차피 우리 모두가 언젠간 나와야 할 때가 올텐데,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있는 그때가서 새로운 시도를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직장에 남아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느냐, 서른 중반에 사업 도전 해보느냐. (아직 미혼이긴 합니다만 이후에 결혼하려면 제 상황이 안정적이어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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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대리
    24년 11월 26일
    현재 교제하시는 분이 없고 결혼을 하셔야 한다면 스테이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젊어서 사업한 친구들이 일에 빠져 결혼을 못한 경우가 꽤 있네요.
    현재 교제하시는 분이 없고 결혼을 하셔야 한다면 스테이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젊어서 사업한 친구들이 일에 빠져 결혼을 못한 경우가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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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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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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