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개발회사이며,
저는 관리자입장입니다
중소기업이지만 복지가 절대 부족하지 않다고 자부할 수 있을정도로 직원들을 많이 챙겨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복지가 좋다고 인근 회사들에서 소문도 많이 나있는 편입니다
신입분들 초봉도 고졸 2년제 상관없이 3400만원부터 시작이구요
10년차 관리자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바뀌는것도 참 많이 보았는데 바뀔때마다 정상이었던 직원들이 무리가 형성되며 '힘들어죽겠다'가 됩니다
실제로 야근도 많이 없고(또는 아예 없는수준)
있다고 하더라도 한달 5시간 내외입니다
이번에도 입사한지 5~6개월 된 신입들 몇명이 힘들다 지친다 얘기를 한다고 어쩌다 건너들어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관리자지만 개발부서에 크게 터치는 안하고 있구요
이러다보니 직원들에게 뭐하나 시키려고해도 눈치가 보이더군요
저나 다른 관리자분들이 그렇다고 꽉막힌 사람도 아니고 늘 수렴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강압적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만만하지도 않을테구요
늘상 크게 바쁘지 않은 회사인데 왜 항상 힘들다 지친다 너무힘들다는 말이 나오는걸까요? 그중에서 팀원은 늘 바껴도 관리팀장은 한결같이 있는데 이분이 약간 불평불만이 많은 스타일이긴해서 이분때문에 그런건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도 이사님들 모시고 회의하는데 추가업무 개선업부를 지시하니 사원급 직원들이 표정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진지하게 궁금합니다
직원이 바뀌어도 같습니다
연봉 복지 등 객관적으로 엄청 아쉬운 회사는 아닐텐데 태도가 변하는 이유들이 뭘까요? 물론 안그런 직원들도 있고 직원 20명 내외입니다
참고로 다른회사보다 기본 휴가도 5~7일씩 더 많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11.20 13:31 | 조회수 912
젊꼰이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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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gzoex
억대 연봉
BEST제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1) 원래 안바쁠때 덜바쁠때 딴생각이 가장 많이 들더라구요. 업무적으로 챌린지가 있을 때 오히려 그런 생각이 없어지는데… 기본적 문화 인 것 같아요. 평소에 전반적으로 업무적인 챌린지가 없는 문화에서 일이 들어오니 그런 것 같네요.
2) 누군가 불평 불만을 항상 하는 사람이 회사 조직에 있는 경우, 누룩처럼 커지더라구요. 전염병인지라… 특히 리더급들이 생각없이 내뱉는 ”대안없는 불평, 불만인 섞인 비난적 어조와 대화법” 이 있는 회사는 워라밸 아무리 좋아도 다들 불만에 가득차 있더라구요.
불평 불만은 밖으로 내뱉으면 점점 더 커지고 주변으로 전염되기에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관점에서는 그렇습니다.
16시간 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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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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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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