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모티브 계통 펌웨어 엔지니어 만4년차입니다. 중소기업에 있고 요즘 신입사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업체분들 만나다보면 사람 없다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듣고 공감합니다만, 문득 애초에 임베디드/펌웨어 개발자의 씨가 말 그대로 마른 것이 아닌가 공포감이 들었습니다. 겨우 뽑은 신입들은 HW FW 이중 진입장벽에 막혀서 일년 채우기가 버겁게 추노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저도 신입으로 시작했던 입장에서 보면, 제대로 따라올 역량을 갖춘 신입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당장 잘 하는 거 말고 잠재성) 퇴사 사유는 처우 문제 등 복합적이겠으나, 어쨌든 결과적으로 1. 유입이 일단 적다 2. 그마저도 숙성되지 못하고 썩어간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따금 타업체 분들 만나면 다 머리 하얀 어르신들 뿐입니다. (저는 30대 초반) 나름 뜻이 있어서 이 계통을 선택하였습니다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가뜩이나 인구 문제가 시작된 요즘, 국내 임베디드/펌웨어는 몰락만이 남았을까요? 아니면 전장업체에 국한된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그저 중소기업이라서일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임베디드/펌웨어 개발자 채용시장 현황
24년 11월 19일 | 조회수 1,045
중
중동몬
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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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KYM
억대연봉
24년 11월 20일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이나 모바일분야를 보면 90년대 이후 Coponent Based기반의 개발방법론과 Modeling기반의 방법론이 등장하면서 로우레벨을 직접 건드리기 보다는 도메인에 집중하는 형태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 기반의 개발로 많이 바뀌었죠.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시스템 소프트웨어분야도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오토모티브라면 더 잘 아시겠지만 예전부터 OSEK이라는 플랫폼이 존재했고, 이제는 AUTOSAR라는 표준 플랫폼이 등장했으며, 일부 제조사는 simulink를 활용해서 Modeling기반의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classic AUTOSAR를 넘어 Adaptive AUTOSAR가 등장하고 실제 적용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표준화하고 모델링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적은 인원과 적은 노력으로 개발을 하기 위함이지요.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우려하시는 상황이 국소적은 분야에 한정된 상황일것 같고, 트렌드자제도 점점 적은 인원으로 개발하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히려 일자리가 뺏기거나 근로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가 우려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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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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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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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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