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소기업 기술영업 15년차 팀장입니다.
회사에서는 인정도받고있고,
영업실적도 좋아서 평판이 좋고,
팀원들과도 물론 물어봐야겠지만 잘지내는것같습니다.
내위에 이사가 한분 계시는데
이제 더이상 조금도 같이 못하겠습니다.
몇가지만 얘기해보면
1. 모든일은 내가.. 내팀원이.. 하고, 본인은 보고만받고 띵까띵까노는데, 전부 자기가 지시해서하는것마냥 또는 자기가 한것마냥 대표님께 보고를함. 대표는 이사없으면 안돌아간다고 생각함. 내팀원들은 이점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함
2. 실무를 몰라서 결정을못하는데, 내생각을 보고드리면, 니생각이 내생각이다.
3. 잘삐지는데, 정말 그이유를모르겠다. 삐지면 풀어줄때까지 몇일씩 말을안한다. 그리고는 괴롭힌다. (여러 괴롭힘이 있지만 요즘엔 일일업무보고를 쓰라고한다. 나..부장임)
4. 주변에 다른 임원분들이 관심을갖고 내 업무를 물어봐주시거나 조언이나 도와주시는걸 극도로 싫어한다. 고립시키고싶은건지.. 알수가없다.
5. 최근엔 사고가있었음. 대표님이 어이없는걸로 갈구셔서 퇴사할까 고민이되어 의논을했는데.. 대표님께 대표님때문에 사직서를 냈다고 보고함. 내가 따져물으니 수습하겠다고하고 전화드린후 안그만두겠답니다. 하고 끝내버림ㅡㅡ
등등 현재 삐진상태 진행중으로
대화일절없고 팀즈로만 업무중인데
넘불편하기도한데..
이젠 예전처럼 풀어드리거나 하고싶지가 않네요
내고민은.
1. 이직 : 팀장급이라 쉽지않아보임. 그래도 실업급여받으면서 슬슬알아볼까..
2. 사업부분리 : 이사님과 내팀을 분리하면 내가 대표님 직보고 해야되는데.. 또다른 스트레스가 기대됨.
3. 퇴사 : 회사생활을 그만하고 사업을해볼까.. 근데 딱히 아이템이 있는 상태는 또 아님. 근데도 잘 할수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은 또 있음.
그냥 고민이되어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주말에도 계속 회사생각 뿐이네요
팀장급도 이직 쉬운가요?
11.16 13:59 | 조회수 10,083
용기내보려는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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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기분풀어
BEST10여년전에 창업 컨설턴트가 라디오에서 ‘대기업 다니시는 부장님들 퇴직하면 내가 계획을 기깔나게 세워놨으니 잘 될것이다’ 라고 착각들을 한다. 계획이 조금 어긋나도 그걸 성과로 연결하는 맨파워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 못하고, 본인이 그 계획대로 실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생각 못한다.’ 라고 하더군요. 아이템조차 없으면 창업은 아닙니다.
팀장급 채용은
1. 갑자기 자리가 비었는데 그 팀에 주니어들밖에 없어서 채울 사람이 없거나
2. 해당 조직이 급속히 확장 되느라 인력이 부족하거나
3. 회사가 해보지 않은 신사업에 진출하면서 경험해본 리더가 필요하거나..
이정도 아니면 대부분 내부승진 시킵니다. 기업 문화도 모르고, 능력도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리더로 앉혔다가 부서가 박살나기 쉽거든요. 저도 지금 회사에서 리더급인데 팀장급 제안 보다 임원급 제안이 더 많이 옵니다. 임원은 해본적도 없고 임시직이라 불안하고 임원하긴 아직 좀 젊지않나? 하는 생각인데 회사나 헤헌들 생각은 다른것 같더군요.
6일 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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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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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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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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