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구조조정?..무급휴가 시도..

BEST1. 어느 산업이신지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어렵습니다. 저희는 굴뚝산업인데 인사철도 아닌 11월에 갑자기 팀장 인사발령을 했는데 특정 나이 이상 팀장은 다 팀원으로 강등당했습니다. 나가라는거죠. 저희 회사가 한 10년전쯤 대규모 구조조정, 희망퇴직 했었는데 한 300명 정도가 업계에 풀렸고, 유사 업계 포함해서 그나마 수평이동이나 점프한 사람 소식은 들리는데 다운이나 자영업으로 가신분들은 소식도 잘 안들립니다. 여기저기서 경력 인력들이 풀리고 있고, 회사들도 정부/언론이 신경쓰는 대졸 신입 채용은 그나마 좀 해도 경력 채용은 꽉 조입니다. 2. 이석 자제, 카톡 등 딴짓 금지는 구조저정중인 회사의 관리자로서 팀원에게 당연히 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꼬투리 잡혀서 좋을게 없잖아요? 도리어 그걸 방치하면 ‘너 한번 잘려봐라’ 라는 마음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사팀에서 구조조정 대상에 올려도 공식적인 희망퇴직이 시행되지 않으면 당사자에게는 이야기 안해요. 관리자에게 압박을 줍니다. 이거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관리자 입장에서는 내 팀원이 그 대상에 안 들어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도 인사팀에서 팀원 하나 내보내라고 압박 줘서 고생 많이 했거든요. 마지막으로 40에 박사시면 이직하실때 시니어나 리더급이실텐데, 레퍼체크는 아마 필수로 할것 같고, 구조조정중인 회사에서 장기무급휴가중이라는게 잘못하면 garden leave 인걸로 오해사기 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