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할 때요. 사지는 않을거면서
이것저것 트집잡고 깍아내리면서
결국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가격을 깍거나, 서비스를 더 받거나)
하려고 하는 사람들요.
회사에 가도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직원을 자기 입맛대로 길들여서 쓰려고
일 시켜놓고 가져가면 아니라고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무한 수정 시키던데....
이런 사람 특징이 상대방이
자기 입맛대로 안맞춰주면 계속 괴롭히더라구요.
이런 류의 사람이 손님으로 오면 어떻게 하세요?
저는 1~2개 파느니 스트레스가 더 커서
그냥 보내버리는데. 딴 분들 어떻게 하시나 싶어서요.
자영업할 때요. 이것저것 트집잡는 진상고객
11.15 12:22 | 조회수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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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군
BEST저 자영업(커피전문점) 했을 때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처음엔 그런 손님들을 어떤 핑계를 대어서라도 내쫒습니다. 그리고 두번다시 못오게 무안을 주고 보냈습니다. 그땐 내게 잘해주고 내가 잘해줄 수 있는 손님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었죠. 근데 그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니까 점점 손님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전성기땐 하루에 300~400잔 팔았었는데 나중엔 하루 10잔 팔기도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없어지더라고요.
영업난으로 고생고생하다가.. 결국 "진상도 손님이다" 라고 마인드를 바꾸고 2년 넘게 고생해서.. 전성기때만큼은 아니어도 하루 100~150잔 정도 팔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10여년 장사하고 나서 지금은 직장인이 된지 역시 10여년 지났지만.. 직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맘에 맞는 사람(손님 혹은 상관, 동료)만 옆에 두고 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려면 수익은 무관하게 내가 사장하고 내맘대로 직원받는 수 밖에 없죠.
그게 아니라면 모두 포용하고 진상을 단골로 바꾸면서 나아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내맘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내맘에 들 리가 없습니다.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그 사람들 대부분을 내 사람으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전부 다 바꾸지는 못합니다..)
11.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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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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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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