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비전공자/2년차, 중소기업 재직중입니다.
이전 직장은 전혀 다른 직무였고 디자인 전공도 아니기에
실무를 익히고 많이 배우자는 생각으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연봉도 최저나 다름 없는 세금 떼면 200밑인 신입 연봉이고요...
지금 회사는 에이전시와 같은 형태인데
거의 완성되어 있는 파일을 가져와 수치 조정, 정렬, 오탈자 체크 등
교정하는 정도의 수준인 업무가 많습니다.
업무강도는 간신히 야근 하지 않을 정도?...
비전공자 신입이니 실무를 배우자는 생각과
면접때 제가 관심있어하던 영역(패키지/포스터 등)을 늘리려 고려하고 있다는 대표님의 말
이 두가지 때문에 이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었는데
최근 제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보다가 현타가 많이 왔습니다ㅎㅎ...
솔직히 포폴로 남길 것이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업무 내용을 대강 파악한 1년차 때부터 하고 있었지만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연봉도 동결이고, 오른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수요와 비용 핑계로 제가 관심있는 영역은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전히 고려만 하는 상황에
실제 디자인 작업보다 교정작업을 더 많이 하는 탓에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ㅠ
이직준비 조언이 필요합니다.
2024.11.12 | 조회수 299
비타민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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