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내빈, 벼랑 끝에서 사는 느낌

24년 11월 10일 | 조회수 1,255
k
karlthef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꽤나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통장에 돈은 없고, 미래도 막막하기만 합니다. 집을 넓히고, 은퇴를 하고, 육아, 교육까지. 어떻게 해야 할까. 가끔 여유가 생길 때 삶을 돌아보면 어떻게 이것이 돌아가는 것인지 아득합니다. 여태껏 운이 좋고 기적들이 도와줘서 살아 있는 것 같달까요. 아찔합니다. 남들은 '과거로 돌아갔으면' 한다는데, 저는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어릴적, 좋은 대학 나와서 취직 진급 잘 하고, 돈 잘 벌고, 결혼 잘 하면 행복할 거라고 했는데, 심지어는 훌륭하신 부모님 너머까지 열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삶은 불안한 것일까요. 무엇보다 남은 것은 없네요. 초년생 시절에는 아무것도 없이, (지금 생각해보면 무척 적은 월급이었습니다만) 하루하루 회사 출근하고, 피앙세와 놀러 다니고, 동무들과 커피 마시고, 책만 읽어도 더없이 행복했는데. 명절에 부모님께 고기 사들고 가서, 달 구경하는게 그렇게 즐거웠는데. 지금은 더 좋아야 할텐데. 이상합니다. 언젠가는 나아질까요? 아니면 어른이란게 그런 걸까요? 나이가 들면 덧없는 걱정만 느는 걸까요

댓글 26
공감순
최신순
    보헤미안해랩소디
    24년 11월 10일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면서 걱정을 해결해내가는 과정의 자연스런 부분 같아요. 마음먹기 달린 것 같고요. 힘내십시요.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면서 걱정을 해결해내가는 과정의 자연스런 부분 같아요. 마음먹기 달린 것 같고요. 힘내십시요.
    답글 쓰기
    7
    k
    karlthef
    24년 11월 11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