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글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힘들어 야심한 시간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삼십대 후반 남자입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계속 걱정을 시키고
몇년이나 공시준비를 했는데도 떨어저서 가족들이나 친척들에게 실패자 낙인찍히고
지금은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관두고 난다음에야 정신을 차리고
죽어라 일하면서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도 땄고 대학원도 진학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이제라도 부모님께 좋은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 5년정도 죽어라 살고있는데 요새 너무 힘이 듭니다
근데 힘든 걸 말할 사람이 없네요 집에서도
회사서도 뭔가 등에 제 능력이상의 짐을
지고있는것 같아 버겁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은곳으로 이직도 하고 싶고
이성을 만나서 결혼도 하고 싶은데
그게 눈앞에 잘 그려지지가 않아서
어짜피 인생이 더 나아지지 않을 거라면
굳이 더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요샌 출근이나 퇴근할때 이대로 어디로
사라져 버릴까 싶기도 하고 가끔은
눈물이 날것같기도 하고
인생 선배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인생 조언 부탁드립니다
11.03 14:56 | 조회수 2,873
가만히네곁에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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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현재
BEST처음으로 댓글 남겨 봅니다.
앞으로 미래가 걱정되고 그 미래와 다른사람의 시선때문에 현실에 어려움을 느끼시는군요.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거지행색의 바늘장수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죽음을 무릎쓰고 오다 오부나가의 행렬을 가로막고 자신에게 어떤 일이든 시켜만 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를 재밌게 여겨
받아들인 오다는 나중에 히데요시를 이렇게 말합니다. "원숭이(히데요시)에게 화장실을 맡기면 광이 나고, 말을 맡기 었더니 살찌었다, 무슨 일이든 맡겼을 때 최선을 다하였다"
"성을 함락하라면 싸우지 않고 얻어왔으며,
전쟁에서 반드시 성과를 보았다"
지금 하는 일이 무슨 일이든, 적성이나 동료, 월급, 복지 따위 신경쓰지 마십시요.
지금 현재 당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성과가 나고 다른이들과 다른 인생을 살겁니다.
일이 하찮아서? 돈이 적어서? 적성에 안맞아서? 아닙니다. 당신이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지도 않으면서 신세타령하고 좋은미래를 꿈꾸다 실망과 자책이나 하는 사람이 되실겁니까? 스스로에 대한 선택은 스스로하는겁니다
11.03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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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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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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