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면접관이 되어 보니 알겠다

10.30 12:12 | 조회수 28,618
무대체질
쌍 따봉
고민 고만한 사람들 중 이력서에서 제일 먼저 들어 오는 건 그 사람의 이직 정도이다 일년도 채 못 채우고 잦은 퇴사를 한 사람은 일단 거르고 작은 회사를 7년 이상 다닌 사람도 거르게 된다 두 사람을 거르는 이유는 다른데 그것은 말하지 않겠다 또 중요한 것 증명사진 가능하면 정장이나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에 밝은 얼굴 ( 생김새의 조화를 떠나서 ) 인간의 눈은 사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나만 그런가) * 첨언 : 주관적 견해이지만 저 기준으로 사람을 채용하면 평균치의 사람은 뽑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특이한 이력은 늘 최고와 최악의 사람인 경우인데 소개나 지인을 통해서가 아닌 이상, 일종의 모험을 해야하니 (요즘은 사람을 뽑으면 법적으로 쉽게 해고할 수가 없으니까요) 1%로의 가능성을 위한 시도 보다는 안정을 유지하려는 것 뿐입니다 전투적인 투자가 큰 이득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을 폭망하게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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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떡
쌍 따봉
BEST이런저런 경험에 의해 축적된 데이터와 대인관계를 넓혀 나가면서 생기는 많은 주고받는 것들이 모여 하나의 관점을 만드는 법이죠 하지만 그건 다른 말로 편견이라고 하지요.. 전 개인적으로 이력서에 쓰여진 사람과 면접에서 나와 같이 대화하는 사람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면접시에는 이력서를 많이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이력서 만으로 사람을 헛되게 보고 편견을 가지게 되어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를 할수도 있으니까요 그것보다도 사람 앞에두고서 머리 푹 숙이고 이력서만 보면서 대화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운 좋게도 참 인복이 좋아서 훌륭한 멘토들을 매번 만날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많은 자극과 도움을 주는 멘티들과 동료들을 매 직장마다 만날수 있었죠 확실한건 내가 그분들과 함께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들과 나 사이에는 이력서라는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는 12pt 짜리 맑은고딕이 아니라 배려하는 한마디와 사소한 예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면접자리에서 상대를 평가 하기전에 나 자신부터 평가받을 용기를 가지기 위해 먼저 한마디를 꺼냅니다. "오시는 길, 기다리시는 시간에 불편하신 건 없으셨나요?"
5일 전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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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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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54
김커리어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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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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