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21살 2년차입니다. 현재 팀은 부팀장 1명 사원 2명(저, 후배)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저는 곧 입사한 지 1년 차가 되고(타직종에서 이직한 2년 차 중고 신입입니다) 후배는 지금 회사가 첫 직장이고 부팀장님은 입사하신지 4개월인데 그래도 업계에서 꽤 오래 계셨던 분입니다. (나이 차이도 꽤 많이 납니다... 저희 엄마랑 동갑이시거든요)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 안되는거 알지만 답답하고 무능하다고 느낀 이유는.... 1. 자료가 공유 파일에 다 있고 어디에 있는지 다 설명드렸는데 안 찾아보고 자꾸 달라고 하세요. 2. 모든 업무에 관해서 책임소재를 실무자에게 떠넘기시고요. 3. 타부서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그건 "00씨가...."라는 답이 나오시고요. 4. 결정해야 되는 사항이나 사안이 생기면 결정을 해주셔야 하는데 자꾸 의견만 물어보고 흐지부지 엔딩.... 모르겠으면 확인해 보고 알려준다던가 그런 피드백이 돌아와야 하는데 답도 안 돌아옴.... (의견 물어보는 건 존중하는 거라는 걸 알아서 좋은데 의견 취합이 되었으면 결정 좀 제발 좀 해주셨으면 함) 5. 그러면서 실무자에겐 빠른 대답 및 피드백을 받길 원하심. 6. 타부서에서 지적사항이 오면 피드백 수용해서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자존심이 상하셨는지 의기소침해져있으시고... 7. 뭐만 하면 "00씨가~ 더 잘하잖아요~ 더 잘 알잖아요~ 알려줘요~ 왜 안 알려줘요?"라고 핀잔이나 주시고..... 저를 믿어도 너무 많이 믿습니다; (솔직히 너무 부담됩니다.... 그럴 거면 본인 월급을 저 주시던가....) 8. 삼십분이면 만들 자료를 한 달이나 끌고 가고 있고.... 중요한 내용 정리한 것도 내용이 너무 많이 빠져있고.... 9. 제품 잘못 나가서 물류팀에 피해줬는데 (직납 건인데 거래처 가시다가 차 돌려주셔서ㅜㅜ 제가 계속 죄송하다 미안하다고 사과를 계속했습니다....) 그날 퇴근하기 전에 물류팀 담당 팀장님께서 부팀장한테 오늘 일 왜 이러시냐고 전화가 왔는데 "오늘 아침 일이라고 하시면...?"라고 모른 척 시전해서 속에서 열불이 났네요 하.... 제가 "아침부터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거 못 들었냐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떡하시냐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야 하시는 말씀이 "아 그렇네요" ..........ㅋㅋ 10. 내년 사업 계획 땜에 회의하자고 해서 들어갔더니 진행도 아이디어도 저만 계속 주도해서 말하고 있는 거에 현타가 왔습니다. 11. 아직도 업무 파악이 안 되신 거 같습니다..... 상기 사유보다 더 답답한 건 많습니다.... 매일매일 9시간 동안 같이 붙어있는 것도 이젠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커리어적으로 퇴사하면 독인 걸 알지만 너무 힘드네요..... 사업 계획 회의 때 4개월 동안 참다 참다 너무 답답해서 지금 이런 상황 땜에 방향성을 못 잡고 방황하고 있다고 좋게 말씀드렸는데 분명 알겠다고 하시곤 한 귀로 듣고 흘리셨는지 전혀 노력할 생각을 안 하시는 거 같고 권고사직만 기다리시는 거 같네요... 실무자로써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란 걸까요? 와중에 저 이직해서 오자마자 키워주신 타부서 팀장님은 목표한 걸 지켜내지 못해 책임지고 퇴사하신다고 하시고....ㅜ 타부서 팀장님 덕분에 회사에 정말 애정도 많이 쏟아부었고 저 스스로도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는데 안 보이는 벽에 가로막힌 기분입니다..... 정말 비전도 뭐도 노답으로 느껴지는 거 같아요ㅜㅜ 제가 원래 업무적으로 욕심이 많은 편이라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더 성장하고 싶은데.... 백날천날 부팀장이 싸놓은 똥 치우러 다니느라 너무 오랜 시간 방황을 하고 있는데 이런 마음을 표출할 곳이 없어 두서없지만 길게 적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롭게 의견 남겨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회사생활🎁
답답하고 무능한 부팀장덕에 비전이 안보입니다ㅋㅋ...
24년 10월 27일 | 조회수 1,428
직
직짱인
댓글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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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호야 oov
24년 10월 27일
결정권자가 결정장애, 책임회피 이거만 해도 존재의 이유가 없어요.
결정권자가 결정장애, 책임회피 이거만 해도 존재의 이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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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직
직짱인
작성자
24년 10월 28일
제가 하고싶은말을 딱해주셨네요ㅜㅜ
제가 하고싶은말을 딱해주셨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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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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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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