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3개월차, 물경력 될까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외국계 B2B 영업 직무로 이직한지 3개월차(수습기간)인 20대 후반입니다. 해외대학 비상경계 문과 전공으로, 인턴 경력 제외 2년차입니다. 저는 학부 졸업후 1년간 타산업, 타직무로 재직하다 현직장으로 이직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기존 네트워크와 링크드인 콜드메시지 이외 전문성 있는 세일즈나 마케팅 툴을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소 전문성이 떨어지는 물경력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본사가 해외에 있고, 제가 이런저런 보완 방안을 조심스레 제시해보았는데 수용해주시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저보다 직급이 높으신 상사 분의 업무를 보아도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는 것 같고요. 회사 매출도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이직을 준비하는 게 맞을지, B2B 영업마케팅을 위해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취직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아직 신입 수준에 불과한 제가 전문성을 쌓으려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또 영업이라는 직무가 앞으로 지속가능한 커리어일지 인사이트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