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만 35살이고 기혼자입니다.
중견기업 ->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면서,
원천징수영수증 기준 연봉 5천중반-> 7천후반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문제는, 이직한 회사에서 상사의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무계획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퇴사한 지는 7개월정도 된 상태입니다.
그 후 정신과치료를 받으면서 재이직을 위해 어학 및 자격증 취득을 하고, 이직을 위한 입사지원을 하고 있으나, 회계관련 직무의 경우 서울이라면 지원할 곳이 많지만 지방이라 채용 공고가 그리 많지 않고, 서류나 면접에서 불합격하는 등 현실이 녹록지 않네요.
그러던 중,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전전직장에서 재입사로 오퍼가 오는 중입니다.
일단 조건은 계약연봉 5800 + 성과금 별도 정도로 오퍼가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나 와이프나 둘 다 수입이 없기 때문에 재입사 후에 노후를 위한 계획을 설계하면서 오랫동안 일할 지, 또다른 회사를 계속 도전할 지 고민됩니다.
출퇴근은 편도 30~40분 정도 걸립니다. 회계업무 특성상 야근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전직장으로 돌아가기... 고민됩니다.
10.22 14:29 | 조회수 709
오소주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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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헤딩조아
BEST전회사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국룰이란 말도 있고, 과거를 까먹고 재입사를 해도 다시 같은 이유로 퇴사를 하기 마련이란 얘기도 있고, 재입사를 해서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고... 결국 정답은 없다는 거죠.
첫째, 왜 퇴직을 했었는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다시 같은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을텐데, 이제는 극복할 감수성을 획득했는지 살펴보세요.
둘째, 돌아온 탕자로서 포지션을 잡으세요. 배신자의 낙인을 찍었고 돌아온 탕자에게는 탕자에 준하는 눈높이로 보고 그에 걸맞는 자세를 기대하고 있는데, 승자 또는 추가 능력을 확보하고 돌아온 해결사 포지션을 잡으면 기대와 달라서 찍어버리는 게 사람 심리입니다. 연착륙을 하려면 그들의 기대에 맞춰주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입니다.
10.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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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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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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