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7년생 28살 R&D 연구원 입니다. 일단 저는 4년제 지방 공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수님 추천으로 중견기업 계열사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 아닌거 같으면 회사를 나오자는 생각으로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일해 본지 1달째 저의 전공을 살리기에는 아예 다른 업종의 회사라 퇴직을 결심했지만, 자동차 유지비 및 대출 때문에 조금 더 있어보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다음해가 되던 해에 제 밑에 신입이 들어왔는데 다름이 아니라 공고 막 졸업한 20살이 R&D 연구원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업무의 난이도가 기초만 알면 매우 쉬운 난이도라 업무적으로 크게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다만 회사에 대한 저의 입지에 정체성 혼란이 커져만 갔습니다. 제가 굳이 여기 있을 이유가 뭐가 있을까? 여기서 더 성장하고 배울게 있을까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저의 팀에 팀장 조차도 아예 다른 업종의 전공자로 사실상 실무는 제가 총괄하고 담당하였습니다.
현재 회사 사정 또한 좋지 못해서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원래 생각했던 목표는 경력 3년 정도 채우고 중견기업 정도의 거래처 또는 계열사에 있는 중견기업으로 경력 이직을 목표를 세웠습니다. 다만 현재 제가 맡고 있는 관련 업종은 거의 비전이 없어서 계속해서 경력을 키울지가 정말 고민 입니다...
평소에 하는 축구 동호회에서 같이 뛰는 회원중에 한분이 연구기관 진흥원에 신입으로 오면 어떻게 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제 막 2년차가 되어가지고 청년채움공제 또한 만기로 끝나서 이직하기에는 적기로 생각됩니다.
현재 시점에서 이직을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력 3년을 채우고 고민하는게 맞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답변 요청 드립니다.
중소기업 2년차 R&D 연구원 어떻게 해야할까요?
투표 종료
총 18명 참여
현재 2년차 시점에서 이직한다.
13(72%)
경력 3년 채우고 고민한다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