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초 신입사원으로 중견기업 자회사에 입사하여 이제 반년이 넘어가는 신입사원입니다.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팀에 대한 고민인데요. 저희 부서에는 팀장(부장급), 과장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사람이 업무를 분담하고 있습니다. 나머과장님 마저 소재개발쪽이신데 저희쪽이랑 비슷하다는 이유로 몇년전에 저희팀에 들어오셔서 한팀이 되셨다고 하시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6개월에서 1년을 바라보고있는 지금 이 시점에 1년만 채우고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유부단해서 다른 팀으로부터 들어오는 압력(텃세, 책임 떠넘기기)를 막아주지 못하는 팀장님, 원래 자기는 물어봐가면서 배웠고, 저에게도 하나도 알려주지 않을테니 알아서 필요하면 우물을 파듯이 배워라는 과장님, 아래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생 신입사원인 저는 요즘 죽을것만같습니다.
하루는 친한 타팀 형님께 고민겸, 그리고 지나가는 말로 요즘 조금 힘들다, 라는 식으로 지나가듯 말ㅇ르 했는데 그게 또 그대로 과장님 귀에 들어갔더라구요. 고장님께서는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불만만 가지고 일할거라면 빨리 이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왜이렇게 신입사원이 애살도없고, 팀 내에서 겉돌고 다니는것같냐는 말씀을 하시면서 장장 3시간을 설교를 들었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왜 이런말을 듣고있어야하지? 하는 생각과 함께 그자리에서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아무것도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이사람아, 부끄러운줄 알아라느니, 아무것도 원래 모를수밖에 없는 신입사원에게 알려주지도 않고서 왜이렇게 생각없이 다니냐는 둥, 비속어가 섞인 폭언과 욕설을 하면서도 나름 자기는 채찍과 당근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나름의 중간관리자라고 자신하고있는 모습을 매일 아침 보면은 회사에 오기 싫어서 눈물이 나고 맙니다.
제가 원래 E와 I가 섞여있는 성격인데, 사회생활때문에 E를 감추고 좀더 눈치도 많이보게 되고, 수동적이게 되면서 점점 마음이 지쳐가는 걸 요즘 느낍니다. 이런상황에서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회사생활 반년차 첫 사회생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10.21 01:19 | 조회수 480
병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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