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커뮤니티에서 글만 보다가 직접 작성해보려고 하니, 살짝 어색하네욯ㅎ
많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 바로 취업하여 2년차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직장은 누구나 알 법한 여행사의 100% 자회사입니다 !
2년차 신입으로 회사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사원이라고 해서 업무의 강도가 낮거나 쉬운 느낌은 아니고, 큰 프로젝트라도 할 수 있어 보인다면 기회를 주시는 편입니다.
일에 대한 욕심도 있고 , 프로젝트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 성격때문에 2년차치고는 많은 커리어와 경력이 있다고 솔직히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평생 일하면서 살건데 내 청춘이 조금 아깝지 않나? "
제 또래 친구들은 제가 프로젝트로 야근할때 , 대학교 축제도 가고 해외여행도 가고 연수도 가고 그러는데 저만 다른곳에 떨어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봉사 단체에 관심이 많아서 우연히 " 해외 파견 봉사"를 보게되었는데 사실 이것 때문에 요즘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만약 갈 수 있게 된다면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총 5개월간 가게 될텐데 퇴사하고 가면 쨋든,, 커리어가 끊기니 ,, 고민이 많습니다.
<기존 계획>
입사 - 4년차 대학교 진학 및 직장 병행 - 5년차 대리진급 - 이직
< 봉사를 가게 된다면 >
입사 - 2년차 경력으로 봉사 진행 - 봉사 - 알바 or 취업 준비 및 취업 - 대학교 생활 ( 직장 병행여부는 고민중입니다)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 분위기가 좋기도 하고 네임벨류도 있는 회사라 더욱 고민이 되는 것같습니다. (윗분들도 예쁘게 봐주시고,,ㅠ ) 다만, 연봉이나 제 청춘을 생각하자면 또 ,, 직장을 병행하며 대학을 다니는건 아닌 것같기도 해서요
물론, 대학교 생활이 매일이 즐거울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그 나이 또래 친구들과 그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는 것같아요
인생 선배님들의 진지하고도 현실적인 이야기 들어보고 싶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
10.16 05:11 | 조회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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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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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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